먼저, 이 책의 제목이 왜 ‘스물다섯, 나를 즐겁게 하는 의외의 행복’인지 모르겠다. 왜 스물다섯살 이라고 나이에 한정을 두는듯한 제목을 채택했는지 말이다.
스물다섯은 물론이거니와 세상의 이치도 모를 5살 꼬마아이 부터, 모든 삶의 이치를 꿰뚫고 있을 것만 같은 150세의 노인까지도 책에 나와 있는 방법들을 실천하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작지만 큰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서술해 놓고 말이다.
이 책은 몸, 자아, 관계, 창의력, 하루, 생활 이렇게 6가지 파트로 나눠 재발견 해보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이 책의 내용은 매우 독특하거나 생전처음 접하는 신선한 이야기들은 아니다.
한번쯤은 얼핏 들어 보았을 내용의 것들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얼핏 들은 이야기...’ 잘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특이했다.
실천하면 좋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얼핏들어 세세한 실천방법을 모르거나 민망해서 실천을 못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아이를 다루듯 독자를 살살 달래며 바로 직접 실행해 볼 것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몸의 재발견’ 파트는 글자로만 정보들을 전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런데 다행히도 나는 지금 요가를 배우고 있다. 그리하여 ‘몸의 재발견’에 대해서 다룬 Part 1 부분을 성실하게 잘 지키고 있으며, 몸을 움직임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와 움직임 속 행복에 대해서는 절실하게 깨달았다.
또한 ‘세계지도 익히기’ 부분은 매우 창의 적이었다. 항상 해외관련 뉴스에 대해서 들을 때면 항상 어딘지 몰라 궁금해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세계지도를 쉽고도 재미나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다.
행복을 위해 멀리 나갈 필요는 없다. 많은 돈을 소비할 필요도 없다. 지금부터 움직여라! ‘의외의 행복’이 나의 하루를 풍요롭게 하고, 풍요로운 하루하루가 모여 나의 인생을 멋지고, 보람차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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