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러시아역사 다이제스트 100
지은이 : 이무열
페이지 : 480
출판사 : 가람기획
요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하여 하루가 멀다 하고 전쟁 관련 뉴스를 보도하고 각종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도 러시아의 역사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조명하고 있다.
북한이 가로막고 있으나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은 바로 러시아이다. 아관파천 등 우리나라의 역사 책에도 선명하게 등장하는 러시아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알고 있었는가?
솔직히 잘 모른다. 소련이라는 나라로 시작하여 지금의 러시아까지 그들의 영토와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급부상하고 있는 러시아의 세력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러시아 역사에 대해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고는 제일 먼저 '러시아 역사 다이제스트 100'이라는 도서를 선택했다. 이 책은 러시아와 소련의 역사에서 일대 전기를 이룬 100가지 사건을 뽑아 간략하게 정리해 놓았기 때문이다. 일국의 역사를 어찌 한 권으로 배울 수 있겠냐마는 이 책은 최대한 간결하면서도 꼭 알아야만 하는 역사의 틀을 바꾼 이야기들을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하고 있어 그들의 민족적 특징에 대해 쉽게 익힐 수 있었다.
패션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 아이러니하게도 역사 또한 돌고 도는 것 같다. 수백수천 년 전에 있었던 일들이 오늘날에도 똑같이 행해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역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의 참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이 어느 나라나 현재의 권력에 취해 미래의 더 큰 권력을 놓치는 인물이 있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며 빼앗으려고 하는 자가 있으며,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소탐대실하는 자가 있다는 것이다.
과연 오늘날의 러시아의 행보는 앞으로 역사에 어떤 획을 긋게 될 것일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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