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책쓰기

도서명 : 누구나 책쓰기
지은이 : 이건우
페이지 : 320
출판사 : 일리
한 줄 소개 : 책쓰기의 막막함과 글쓰기의 두려움을 날려주는 책
 

 

  나에게는 작고, 소소한 꿈이 있다. 내 나이 60이 되었을 때 그간 살아온 나의 흔적을 책으로 출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작고도 비밀스러운 나만의 꿈이다. 왜냐하면.. 글쓰기에 관심은 많지만, 능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나의 인생이 뭇사람들과 달리 독특하거나 뛰어난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 머나먼 미래로 상상만 하고 있었다.
  여러 책들을 읽다 보면 필력이 어마어마한 작가들을 종종 만나곤 한다. 그들은 어찌나 그리도 글을 잘 쓰시는지. 자고로 말하는 것보다 글로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법인데, 어려운 이야기도 그들의 펜 끝에서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운 글로 변신할 땐 마치 연금술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과연, 나도 그러한 책 쓰기를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서 책쓰기에 대한 꿈이 꿈틀거리고 있었던 겐지... 도서 '누구나 책 쓰기'를 보는 순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목차부터 마음에 들었다. 그야말로 책 쓰기를 원하는 초보자를 위해 A부터 Z까지 친절한 설명이 계속되었다. 요즘은 1인 출판사도 많아졌기에 일반인들도 쉽게 도서 출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더욱이 '누구나 책 쓰기'와 함께라면 그 길이 더 선명하고 확실해질 것 같다.
  이미 책을 출판한 경험이 있는 작가들의 일화는 다정하게 다가왔다.   좋은 책을 쓰기 위해서라도 평상시에 글쓰기 연습을 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자료 수집 및 편집, 재구성을 틈틈이 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한 '밀당'의 긴장감 또한 꼼꼼하게 챙기리..!!
  뭐든지 시작이 반이라 했다. 이 책을 통해 자신감 충전시켰으니 이제 실천만 남았다. 나처럼 책 출판에 대한 욕망은 있으나 방법을 모르고, 걱정스러운 맘에 주저했던 이들은 도서 '누구나 책 쓰기'를 참고하여 다시금 그 꿈에 불을 붙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