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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생각하기~★/독서 일기

by 달래~♡ 2021. 2. 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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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지은이 : 이도흠
페이지 : 408
출판사 : 특별한서재
한 줄 소개 :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인공지능

 

 

 

  요즘 가장 핫한 주제인 4차 산업혁명! 누구나 관심 있을 것이다. 한 번쯤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주제인 4차 산업혁명이지만... 두툼한 두께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분야. 하지만 책의 표지에 "몇몇 지점에서 이도흠은 이 시대 지식인의 아이콘인 유발 하라리를 넘어서고 있다."라고 적힌 문구를 보고 고민 없이 바로 선택하게 된 도서가 바로 '이도흠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이다.
  지금의 현생인류가 있기까지 우리의 모습은 어떻게 성장하여 왔는지 인류사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간에 배워서 큰 흐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다시 짚고 넘어가니 너무 재미있었다. 일련의 과정을 읽어가며.. '이래서 세월이 변해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구나. 수백 수천 년이 지난 고전이 통하는 이유'를 단박에 깨닫게 되었다. 이와 함께 왜 저자가 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데, 인류사부터 시작했는지 그 이유 또한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간의 인간 발달사를 보면 새로운 시대를 만나기까지 엄청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현재 시점으로 올수록 변화의 속도가 급속하게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과학이 발전할수록.. 우리의 삶에 여유가 생기고, 윤택해지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와 반대로 과학이 누군가의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면 인류를 위협할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더욱이 인공지능이 자본주의와 잘못된 만남을 갖는다면...  그 피해는 엄청나게 클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눈이 번쩍 뜨일 정도였다. 아무리 좋은 과학적 발전이라 하더라도 선과 만나느냐 악과 만나느냐에 따라 인간을 살리고 죽일 수 있듯이 4차 산업혁명도 좋은 짝꿍을 만나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완벽하게 내다볼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 미래의 모습에  한발짝 다가가고 상상하며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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