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내일 삶의 서재
지은이 : 캐서린 루이스
옮긴이 : 홍승훈
페이지 : 333
출판사 : 젤리 판다
한 줄 소개 : 세계적인 우울증 치료학자 캐서린 루이스 박사의 인간의 부서진 마음에 전하는 위한
십 년, 이십 년, 삼십 년... 내가 살아온 햇수만큼 다양한 일들이 나의 삶 속에서 벌어졌고, 다른 이의삶 속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일들을 본의 아니게 지켜보며 세월을 온몸으로 흡수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한때는 나의 인생이 최고라며 자신감이 넘쳐흘렀었고~ 또 한때는 다른 이들의 화려한 일상보다 못한 나의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과에 풀이 죽기도 했었다. 다른 이들은 밝은 미래가 있는 듯 보였지만, 나는 앞으로 어떠한 고난과 시련이 닥칠지 몰라 두렵기도 하고 한없이 소심해지기를 반복.. 과연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인생이라는 게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간들을 채워 나가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은.. 가만히 있어도 속절없이 지나가 버리는 시간 속에서 불안한 마음 떨칠 길이 없을 때 도서 "내일 삶의 서재"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세계적인 우울증 치료학자 캐서린 루이스 박사의 저서로 그간 자신이 만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길을 올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고 본인도 몰랐던 숨겨진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이다.
나는 이 책의 여러 이야기와 작가가 제안하는 방법들 중에서 '아우슈비츠에 갇혔다가 살아난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가 매우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암울함과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부정의 기운만이 감도는 고통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매일 향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마음에 새기며 적어 나갔다는 그의 생존 이야기는 실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위대하고 강력해서 그 어떤 말보다 더 강하게 나의 뇌세포를 흔들어 깨웠다.
본인 스스로 자신이 없어서 혹은 타인의 시선 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우리는 내 안의 나보다 더 움츠려 든 채로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생각보다 더 강인한 사람이고, 더 능력 있는 사람이며,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당당하고 멋진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극한의 고통이란 인간에게서 한순간 거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지만 그래도 단 한 가지, 의지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라는 빅터 프랭클의 말처럼 '의지'를 스스로 다져 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을 것이다. 그래도 내일을 살아갈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캐서린 루이스 작가가 전하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 자기 암시적 성취감 비법, 나를 지혜롭고 핫하게 만드는 비결 등을 전수받으시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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