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책으로 치유하는 시간
지은이 : 김세라
페이지 : 320
출판사 : 보아스
한 줄 소개 : 세계문학으로 읽는 상처 테라피! 오랜 상처를 치유하는 길을 나는 책 속에서 찾았다.
살다 보면 정말이지 '희로애락'을 넘어 다양한 감정들을 겪게 된다. 때론 딱히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기분에 빠져들기도 한다. 그마만큼 세상살이가 팍팍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끔은 나의 마음가짐이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건 아닌가 싶은 생각에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별 일들을 겪게 되고, 매번 지인들과 나의 마음을 공유할 수 없을 때 혼자 두려워하기보단 책 속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도서 '책으로 치유하는 시간'은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듯이 이 책은 다른 문학작품을 통해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상처들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이다.
이 책엔 40권의 세계적 문학작품이 등장한다. 이미 읽은 도서도 있고, 유명 도서라 익히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 도서도 있었다. 나는 전반적인 스토리를 읽어내느라 놓친 부분이었는데, 이 책에서 통찰력 있게 포인트를 잡아주었었기에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미처 읽어보지 못한 도서들은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나의 상태를 가장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도서부터 말이다.
시대를 넘어 지구상에 살았던 인간들, 그리고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들 모두 비슷한 범주 내에서 고뇌하며 살고 있다는 점이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특히나 나의 현재의 기분에 너무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는 점만큼은 항시 유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잠시 잠깐의 기분에 스스로 매몰되어 나를 그러한 감정 속에 옭아매기보다는 좀 더 넓은 시야로 현상을 바라보며 전반적인 분위기 및 인간관계도를 정립하는 것이 스스로 치유하며 건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됐다.
슬픔, 외로움, 화남, 좌절... 기타 등등의 이유로 나의 기분에 공감해줄 친구를 찾아 나설 기운도 없는 날! 혼자서라도 밖에 나가기도 귀찮을 정도로 치친 날엔 집에서 편안하게 뒹굴뒹굴 이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이 책이 나의 마음을 상쾌하게 해줄 것이다.
└▶ 이 책의 차례..
난 항상 책을 읽을때면 차례부터 꼼꼼히 살펴본다.
└▶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탐닉해 볼까...
└▶ 고전을 통해서 현재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세월이 흘렀어도 인간의 감정은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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