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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의 심리학 - 사기꾼으로 부터 피하는 방법. 피해자의 심리는?

생각하기~★/독서 일기

by 달래~♡ 2018. 6. 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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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뒤통수의 심리학
지은이 : 마리아 코니코바
옮긴이 : 이수경
페이지 : 419
출판사 : 프런티어
한 줄 소개 : 속이는 자와 속지 않으려는 자의 심리 게임








  뉴스를 보다 보면 사기 사건에 대해 접하게 될 때가 있다. 다양한 사기 수법들이 나오는데 그럴싸한 사기 수법도 있지만 대부분이 어설프기 그지없는데 왜 당할까 싶을 때가 있다.
    소수의 몇몇 사람들부터 대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극까지... 다양한 사기극에 속아넘어 가는 사람들..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그들의 허술함이 빤히 보이는데 그들은 왜 속아넘어가는 것인지.. 더욱이 사기극이 명명백백하게 거짓이었음이 증명되며 끝났음에도 벗어나지 못한 채 사기꾼들을 보호하며 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기꾼들이대단한 건지 속아 넘어간 사람이 우매한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나는 과연 사기꾼들로부터 안전한 것인지도 걱정되었다.
    언젠가 계획적으로 의도하지 않아도 최소 3개월은 상대방을 속일 수 있다는 문구를 본 적이 있다. 아마도 처음 이성을 만날 때 상대방에게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쁜 척, 멋있는 척, 똑똑한척하는 이런 일련의 모습들을 말하는 것이리라. 물론 몇 번 더 만남을 지속하는 과정 속에서 첫 모습보다 못한 현실에 실망을 할지언정 말이다.
  누군가를 속고 속이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던 차에 도서 '뒤통수의 심리학'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실제 사건들을 사례로 들며 사기꾼과 사기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타국의 이야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많았기에 이질감을 느끼지는 못했다. 결국 국가와 상관없이 인류가 있는 곳에 사기사건은 발생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사기 피해자는 성격적 특성보다는 그 당시의 상황 내지는 환경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그 당시의 내 감정을 교묘하게 파고들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아 넘어간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말이 확 와닿았다.
    불현듯 국민들을 분노케한 어금니 아빠가 생각났다.좋은 마음으로 베풀었는데 많은 이들로부터 받은 선행을 악행으로 한순간에 변질시켜 버렸던 사건이다.
   다단계 사업, 고수익률을 내는 투자, 사이비 종교.. 우리 주변에서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내가 아는 지인 중엔 그러한 사건의 피해자가 전혀 없다. 다행인 일이지만 나의 수많은 지인들 중에 피해자가 없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그리고 팍팍한 살림 속 나의 귀를 팔랑이게 하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이가 나타났다면 혹은 현재 나의 삶을 눈부시게 바꿔줄 신적 능력을 지닌 자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면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 사기꾼과 피해자.. 뒤통수를 치려는 사람과 뒤통수를 맞는 사람..

그들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우리는 언제 사기를 당하게 되는지..

사기를 당할때의 심리는 어떠한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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