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캘리 쓰기의 힘
지은이 : 김정주
페이지 : 277
출판사 : 오후의책
한 줄 소개 : 쓰기만 해도 인생이 달라지는 1획의 비밀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온다. 인생이라는 게 좋다가도 안 좋고, 슬프다가도 기쁘고.. 이렇게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며 시간을 쌓아가는 게 인생이 아닌가 싶다. 이런 것이 인생이라면.. 내리막을 걸을 때 그리고 슬픔이 내게 찾아왔을 때 우리는 잘 극복해야 할 것이다.
극복 방법은 각자의 성격과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다를 것이다. 바삐 움직이며 고된 삶을 극복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며, 반대로 조용히 명상하며 마음을 다져나가기도 할 것이며.. 또 어떤 이는 새로운 것을 배움으로써 잊고 있었던 자신 본연의 자아를 찾아 나설 것이다. 이렇듯 각자 자기에게 어울리는 방법을 하나씩 찾아갈 텐데..이 책의 저자는 캘리그라피를 통해 우울한 감정과 고된 삶의 시간들을 스스로 헤쳐 나와 현재는 캘리그라피 강사, 대표, 작가의 역할까지 도맡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요즘은 손글씨가 유행이다. 한때 초크아트가 손글씨계의 선두주자였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캘리그라피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명품 손글씨로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열기는 아직까지 식지 않은 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때는 나도 캘리그라피에 도전했었다. 글자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듯한 생동감과 자판기로 타이핑한 기계적 글씨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따스함과 감동이 살아 숨 쉬는 캘리그라피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이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았다.
그리고 작가가 이 책에서 이야기했듯이 나 또한 '글씨에는 소질이 없나 보다.'라는 생각으로 좌절감에 빠지곤 했었다. 남들은 쓱쓱 잘도 써 내려가던데.. 나는 왜 이리 어색하고, 이상한지.. 손이 아니라 마치 발로 써 내려간듯한 삐뚤 빼뚤함에 상처 입었었다.
그런데, 역시.. 작가의 말이 맞았다. 꾸준함이 이기는 것이었다. 캘리그라피를 처음 배울 때는 너무나도 지겹다. 빨리 일필휘지의 비법만 캐내고 싶었는데, 그런 내 마음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다.
캘리그라피는 참으로 묘한 매력이 있다. 캘리그라피를 하는 시간 동안은 스스로 마음을 다독일 수 있고, 나의 생각과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기에 그 어떠한 취미생활보다 나의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으며, 작가가 그러하였듯 세상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 이 책의 목차.. 캘리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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