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약간의 거리를 둔다
지은이 : 소노 아야코
옮긴이 : 김욱
페이지 : 156
출판사 : 책읽는 고양이
한 줄 소개 : 상처마저 거름이 되는 삶의 패러독스
세상의 잣대로 나의 행복을 재단하지 마라!
사는게 만만치 않다.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힘들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살면서 상처 한번 입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이는 결국, 살면서 상처를 안입을 수는 없단 얘기인데...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상처를 빨리 치유하면 되는 것이다. 언제 다쳤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말이다.
바보같은 소리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가끔보면 언제 그랬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몸에 베이거나 멍든 자국이 눈에 띌때가 있다. 그리고 며칠 뒤에 보면 그 상처는 어디갔는지 완전히 쾌유 되어있는 경우 말이다. 이런식으로 마음의 상처 또한 최소화 시킨다면 삶이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세상의 잣대에 맞추느라, 다른 사람들 눈치보느라 하고 싶은 것들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 사람 저 사람 눈치볼라 체면 차릴라 시작도 하기전에 포기하거나 맞지 않는 옷임에도 꾸역 꾸역 입고 다니는 불편함....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쉽게 말한다. '다른 사람들 시선 의식 하지마! 사람들은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너한테 관심이 없어!! 왜 그러고 사니??'라고 말이다. 아마도 그 말이 정답 혹은 삶의 지혜 또는 현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야말로 인생이 이토록 쉬웠던 것이다. 다른 사람 신경쓰지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니.. 하지만 그야말로 말이 쉽지.. 이렇게 조언해 주는 사람 조차도 다른 사람들 눈치 보느라 하고 싶은것을 참거나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는거 아닐까??
이 책에서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여타의 책들과 다른 점이 있다!
어떤 방식으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굉장히 쉽고, 친숙하게 전달해 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책이 얇다!
이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 함께 읽어볼 총 154가지의 이야기. 하지만 짧고, 친숙한 이야기들인지라 부담없이 읽고,
깊은 감동과 인정의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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