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고전오락
지은이 : 허경태
출판사 : 큰나무
한줄소개 : 고전에서 얻는 5가지 즐거움
고전의 중요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구구절절히 나열하지 않아도 누구나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이 가Rk이 두지 않는 이유는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 내용을 이해하고, 현재의 가치관에 맞춰 슬기롭게 번역해내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고되고,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기에 편리함만을 쫓는 우리는 고전을 잊고 사는 편을 택한다.
하지만 고전속에 현재를 살아갈 지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이끌어줄 통찰력 등이 내재되어 있기에 무시해서는 아니된다. 이는 마치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쓴 격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마셔야 하는 보약이라면 들이킨 후의 고통을 덜어줄 달달한 사탕을 준비한 채로 들이키는게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그리하여 고전을 좀 더 재미있고, 쉽게 만나기 위해 도서 '고전오락'을 정독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이책은 '고전속에서 얻는 5가지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고전오락'이라 제목을 짓고, '세상을 통찰하는 즐거움, 지혜를 얻는 즐거움, 고통을 극복하는 즐거움,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 인간을 이해하는 즐거움' 이렇게 5가지의 즐거움을 고전속에서 찾아내 주었다.
읽다보니 고전이라는게 꼭 어려운 것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고전을 원서로 읽을 수 있을때까지 고전공부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을 정도로 지은이가 감명 받았듯이 나 또한 "중간에 멈추지만 않는다면 인간이 해내지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라는 문구에서 멈칫! 무언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것 같은 번뜩이는 순간에 도달했다. 이 얼마만에 느끼는 기분이란 말인가! 바로 이런것이 고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즐거움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 할지라도, 주변의 모든 것들이 더 편리해지고 복잡해진다 할지라도 그것은 핵심이 아닌 주변언저리의 변화일뿐 이 세상을 이끌고 나갈 핵심인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더 더욱이 고전을 공부하고 익혀서 많은 이와 함께 나누고 기뻐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할 것이다.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지구상에서 숨쉬고 있는 한, 고전은 필수 불가결한 학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바쁜 생활속에서 인문학이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인문학을 터부시 한다는 것은 굉장히 모순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인문학의 중심인 고전! 우리가 고전을 바로 알고,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하여 존재하고 있는 고전속 옛 지혜를 현실로 끌고 들어온다면 그 누구보다도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쌀쌀한 겨울 고전으로 마음을 따듯하게 채워 다가올 한해를 나의 열정으로 뜨겁게 반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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