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마케팅 리스타트
지은이 : 안병민
출판사 : 책비
페이지 : 293
마케팅.... 마케팅? 내가 생각하는 마케팅의 첫 이미지는 아쉽게도 부정적이다. "화려한 포장의 유혹"이라고나 할까? 뭔가 긍정적인 면보다는 가식적, 속임수적인 면이 더욱더 강하게 느껴지는 단어이다.
그런데, 보통마케터 안병민의 마케팅 리스타트를 읽고는 그러한 생각들이 싸그리 사라졌다.
"마케팅"이란 단어는 긍정적이며 누구에게나 필요한 학문으로 다가왔다. 자사의 이익만을 위해 마케팅을 이용하는 몇 몇 회사들 때문에 마케팅의 순기능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다양한 사례와 한 눈에 쏙 들어오는 크나큰 이미지덕에 마케팅에 대해서 초보자도 쉽게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변화하고있는 마케팅 시장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시켜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마케팅 초보자도 마케팅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제 광고들을 통해 익힘으로써 마케팅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하여 독자가 어떻게 이러한 흐름에 동행할 수 있는지 스스로 깨닫고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책표지에 적혀있는 "보통 마케터"가 어떤 의미인지 몰랐다. 지은이는 왜 자신을 "보통 마케터"라고 스스로 칭하는 것인지 의아 했었는데,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참으로 잘 지은 수식어가 아닌가 감탄하였다.
또한 나는 '보통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 바로 마케터이지만,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마케터'라고 칭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기에 그냥 평상시 보통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은 것이다.
마케팅 담당자도 아니고,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닌 내가 이러한 생각을 한 이유는 마케팅 이라는 것이 우리네 삶에서 특정 기업이나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마케팅은 인간관계에도 적용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이름 석자를 들었을 때, 상대방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이미지를 먼저 떠올릴까? 바로 이러한 점이 개인 마케팅이 성립되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고로 나의 이름 석자가 상대방에게 긍정의 이미지를 안겨주길 바라는 마음에 항상 어떤이도 소홀히 하지 말 것이며, 진정어린 배려와 칭찬,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무언가 이익을 얻고자 일부러 가식적인 행동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듯 나의 진심어린 마음이 상대를 움직일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갈수록 고객들은 똑똑해지고 있으며 고객층은 남녀노소 불문은 물론이거니와 국경마저도 초월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눈가리고 아웅하기식 마케팅은 많은 고객들로부터 철퇴를 맞기 쉽상이다. 그러니 꼼수 보다는 진정성있는 서로 믿고 배려할 수 있는 마케팅세상이 도래하기를 바라며 마케팅관련 업무 담당자, CEO는 물론이거니와 지금 현재를 살고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마케팅=영업/꼼수"가 아닌 "마케팅=새로운 문화창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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