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한 나의 깨달음]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기 짝이 없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기 짝이 없다."

 

 

 

나.. 지금 너무 힘들다. 완전 벌서는것 같은 느낌...다시는 이 일을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일을 마치고 뒤돌아 집으로 돌아오면서.. 씻고, 잠자리에 누우며....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간의 고통을 잊는다.

 

'망각'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한다.

너~무 많은 것을 잊지않고, 생생하게 기억하다보면.. 너무 힘들다고.

 

'망각'은 고맙지만. '간사함'이란느 단어도 함께 떠오른다..
다시는 안할거라 다짐했던 그일...(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얼마후엔 마음이 누그러져서 다시 똑같은 일을 하게 된다.

그 당시의 고통, 피곤함, 스트레스, 분노를 잊은 것이다.

 

(나의 뇌가 그러한 고통의 순간들을 잊어주는게 감사하기도 하다.)

 

어찌보면.. '작심삼일'의 의미도 이와 일맥상통하는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 목표를 달성하겠다!' 굳은 약속과 다짐을 하지만 얼마후엔...
게으름이 찾아와 나를 감싸안고, 작심으로부터 떼어 놓으려 한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라고 했다. 나의 순서를 기다리며 얼마나 아플지

오감을 동원하여 상상하며 가슴졸이는 일이 실제로 매를 맞는것보다 더 잔인하다.

사람을 두렵게 만다는 것은 '사실(fact)'가 아니라 '상상'이다.
마음이 만든 비현실적인 생각, 느낌.. 이러한 것들이 나를 병들게 하지 않도록 마음 굳게 먹고,

현재의 피곤함, 외로움, 두려움, 답답함에 맞서 싸워야할 것이다.
강인한 마음이 나를 건강하고, 행복하고, 부지런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고 생각되겠지만.

이미 더~ 힘든 시기를 이겨냈었고, 앞으로 더~ 힘든 시기는 또 다시 찾아올 것이다.
아무리 힘든 시기라 할지라도 지금의 이 시기를 그리워할 때가 올 것이니
지금의 힘듦 또한 신나게 즐겨주자.
인생사 새옹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