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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 건강 01. 몸의 이해편

생각하기~★/독서 일기

by 달래~♡ 2009. 4.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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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 건강 01. 몸의 이해편'을 읽고...

  학창시절 자연의 ‘정화능력’에 대해서 배운적이 있었습니다. 자연 그대로 놔두면 오염되었던 물, 숲, 공기들이 스스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강바닥을 깊게 판다던가, 물길을 돌린다거나 강제적으로 다양한 어종들을 풀어 놓는다면, 자연은 스스로 치료할 힘을 잃고, 먹이 사슬의 혼돈이나 산소부족 등 또 다른 문제점들을 제기하면서 오염되어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자연의 신비에 대해서 놀란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자연정화’능력이 우리 인간들에게도 있다는 것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전 세상이 발전하고, 먹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생기게 되는 신종 질병들에 대해서 다룬 다큐멘터리 형식의 의학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각종 질병들이 늘어나는 이유들에는 스트레스 및 비만, 공기오염들이 있었는데, 살을 빼고, 육류와 패스트푸드를 멀리하며 각종 신선한 채소들과 등푸른 생선으로 식단을 바꾸니 그간의 질병들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장면들도 나왔습니다. 역시 사람은 채식을 하고, 움직이며 산다면, 자연이 그러하였듯이 우리 인간도 면역력이 생겨서 스스로 건강한 몸상태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화학제품들을 기계로 찍어낸 각종 의약품에 의지한채 오늘도 과식을 하고, 과음을 하며, 운동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생동감 넘치는 열정을 얻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의사들이 부추기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돈을 벌고자 조금만 이상한 증세를 보이면 환자를 불안하게 만들어서 각종 검사에 응하게 만드는 의사들. 좀 더 시간을 갖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켜봐도 되는 질병을 당장 수술로 치유하자고 겁주는 의사들... 저를 비롯한 다수의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신의 질병에 대해서 너무나도 민감하게 반응 하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신체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쓰고, 관리만 잘 해줘도 금새 나을 수 있는 질병에 각종 약을 투여하고, 시술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건강 또한 내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 각종 증명되지 않은 치료법, 나에게 독한 화학물질을 투여하려고 하는 의사들을 무조건 믿고 따르기 보다는, 지금처럼 젊고 건강할 때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먹는것 하나도 신경을 쓰고, 웬만한 거리는 에너지 절약도 할 겸 걸어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생활한다면 나는 물론이거니와 나의 2세들까지도 건강해질 수 있으며, 덤으로 맑고 깨끗한 공기까지 들이마실 수 있다니 이처럼 좋은 1석3조의 효과가 어디 또 있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노력하나 없이 무조건 의약의 힘만 빌리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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