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주 다이어트, 5주 다이어트’ 등등... 단기간에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다는 음식, 책등이 판을 치고 있다. 외모가 중시되는 사회 이다보니 빠른 시간내에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데만 급급한 상술이 소비자의 눈과 귀를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몸안의 지방을 빼내고, 그 곳을 근육으로 채우는 일이 2주, 5주만에 될 일이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12주 보디 디자인 혁명'이라는 책은 왠지 모를 믿음이 갔다. 무엇을 하던간에 새로운 습관을 몸에 배이게 하고, 그러한 습관이 외관적으로 나타나게 하려면 최소한 3개월의 시간이 걸리는게 정답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책의 내용을 100% 활용하는 방법을 서두로 하여, 남자의 몸 근육에 대한 이해로 시작을 한다. 같은 운동이라도 어느 부위의 근력을 키우는 것인지, 어떤 이득을 얻고자 하는 운동인지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 알고 운동을 할 경우, 각 운동의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어느 부위에 신경을 쓰고, 집중을 해야 하는지 본인 스스로인지하고 있기에 좀 더 강력한 운동효과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근육의 이해를 통해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 바른 자세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한가지 이 책의 장점은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하여 시간이 갈수록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이 책은 1개월, 2개월, 3개월 단계별로 운동의 강도와 운동부위를 확대해가는 시스템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 운동 동작이 어느 부위의 근육을 발달시키는지, 그 근육이 발달되면 뭐가 좋은지도 알려주어 운동에 대한 욕구를 더욱더 상승 시키는 것 같다.
특히나 무리한 운동이 아닌 체계적인 운동이기에 '남자'를 위한 근육에 중점을 두었지만, 운동에 따른 효과가 자세히 나와 있어 여자들이 이 책을 보며 운동을 해도 무리 없이 매끈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았다.
외관적인 '몸매'만을 생각하지 않고, 내부도 튼튼하고 건강하게 단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 딱 12주만.. 이 책에서 제시해 주는 방법대로 운동한다면 요요현상 없는 '몸짱'이 될 것 같다.
특히, 힘이들 때 마다 운동법을 소개해 주는 트레이너 선생님들의 예전모습과 운동후의 모습에 대한 간단한 멘트를 읽는다면 더 더욱더 힘이 솟고, 운동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증대될 것이다. 그리고, 맨 마지막장!! 개월수별 운동 방법을 간략하게 적어놓은 브로마이드 형식의 인쇄물은 벽에 붙여놓고 매일같이 운동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제 내가 하는 일은 시작하는 것 뿐이다~
♥ 겉 표지만 보아도 운동하고 싶어지는 욕구가 마구 마구 샘솟는 책!
어렵지 않은 동작들과 맨손으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 돈을들여 헬스 클럽으로 달려가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인 책!
12주... 이번엔 꼭 한번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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