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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삶을 위한 23가지 이야기

생각하기~★/독서 일기

by 달래~♡ 2011. 4.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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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대화하며 죽음 준비를 도와주는 ‘호스피스’
  지은이는 약 13년간 호스피스 일을 하며 매년 50여명 이상의 말기 암 환자들을 만나왔고, 그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깨달은 바들을 ‘후회 없는 삶을 위한 23가지 이야기’라는 책으로 출간하였다.
  매년 50여명씩 13년이면, 최소 650여명의 말기 암환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인생에 대해서 논하였을 것이다. 각기 다른 650여명은 과연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무엇을 가장 후회하고 있었을까? 그들의 인생경험을 통해 후회 없는 삶을 살고자 읽게 되었다.
  처음 생각에 나이, 지역, 환경, 교육정도 등등 모든 것이 다른 650여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23가지로 압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인생의 마지막에 다다른 이들은 서로 비슷한 후회를 하고 있었다.
  ‘좀 더 잘해줄걸, 더 많이 사랑해 줄걸, 이웃에게 배려할걸, 돈/권력에 대한 욕심을 줄일 걸’등 매우 작은 부분으로 일상속에서 잊어버리거나, 터부시하기 쉬운 부분들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었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우리는 평생 살거라 착각을 하며 아등바등 남에게 피해를 입혀가면서까지 재산을 모으려하고, 상대에대한 배려 없이 자기의 생각, 감정을 주장하며 대우 받고자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죽음’의 문턱에서는 부질없고, 심지어는 짐이 되는 경우도 있다.
  누구나 ‘이별’앞에서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그 약해짐이 찾아왔을 때 주변에 아무도 머물러 있지 않는다면, 얼마나 씁쓸하고, 외로울까? 내 인생을 마감할 때 ‘아쉬움’이 남을지언정,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서는 지금부터도 가장 기본적인 것,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관심을 기울여 주어야 한다는걸 깨달았다.
  특히,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니 상대가 힘들때는 도와주고, 또 내가 힘들때는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것을 깨달았다. 왜 그동안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했을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한 번의 눈맞춤, 따스한 한 마디의 말로 인해 내 인생이 풍요로워 질 수 있음을 깨닫고, 지금부터 내 주변 가족과 친구들에게 따스한 눈길과 손길을 내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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