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빅터

 

  한동안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책 '마시멜로 이야기'와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를 쓴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가 오랜만에 출간한 책 ‘바보 빅터’
  지은이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책 ‘바보빅터’를 통해 나는 오늘의 ‘아픔’을 내일의 ‘희망’으로 바꾸는 힘에 대해서 배웠다. 정답은 바로 진실!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또한 이 말이 ‘바보 빅터’의 본문에도 나오는데,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자신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면 절대 이루어낼 수 없다는 의미도 간직하고 있는 글귀이다. 명석한 두뇌를 가졌음에도 어렸을 때부터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며 성장한 천재 빅터는 아무런 의심없이 자신 스스로도 ‘바보’라고 생각하며 소극적이며 떳떳하지 못한 인생을 산다.
  또한 여주인공 ‘로라’도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주변사람들로부터 ‘못난이’라는 소리를 계속 들으며 성장하다보니 자기 자신 스스로도 외모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매사 외모 탓을 하며 부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고 간다.
  이런 바보와 못난이는 자기 비하 속에서 움츠려든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한 기회로 인생의 절반이라는 긴 시간동안 모르고 살았던 '진실‘에 대해서 알게 된다. 그러고는 자신감을 되찾고 잃어버린 인생과 사랑과 나 자신을 찾아 당당하게 살아간다.
  어쩌면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우리 스스로를 맞추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타인의 사소한 실수탓에 스스로를 경멸하기도 하고, 쉽사리 내뱉은 타인의 한마디에 자신의 꿈을 버리기도 한다. 내 인생을 타인의 한마디로 인해 포기할 수 있을까?
  ‘당신이 남의 말을 듣고 꿈을 포기했다면, 성공할 자격이 애초에 없었던 겁니다!’라는 책속 한 문장처럼 남들이 무어라하든 그에 동요되지 말고, ‘나의 기준, 나를 믿으라’라는 테일러 회장님의 말씀처럼 나 스스로를 믿으면서 꿋꿋하고 꾸준하게 나만의 기준으로 만든 이정표를 내세우며 나의 인생길로 걸어 나서야할 것이다.
  지금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인다면, 나의 능력이 평균이하라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확신이 없다면,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을 얻어 혹시 모를 나만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