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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테크..

생각하기~★/독서 일기

by 달래~♡ 2009. 1. 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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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한국형 맞춤 자기계발서'라는 말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


나는 자의, 때로는 타의로 족히 여러권의 자기계발서적들을 읽어왔다.
여러권의 자기계발서적들을 읽어왔지만, 지금 현재 나의 일과는 책을 읽기 전이나 후나.. 변화된것은 하나도 없었다.
수 많은 책들은 나에게 지금 당장 실천 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지만....
진정 지금 당장해야 하는건지, 우리 회사에서 그와 같이 행동 한다면, 책에서와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런지...
머뭇 머뭇 거리다가 다음기회에...를 연발하기 일쑤였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매일 매일 아침에 밥과 김치를 먹어야 힘이나는 나로써는, 커피와 베이글로 시작하는 그들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특히나 우리 나라 처럼 '집단주의'와 '단일민족'을 부루짖으며 한 밥상에서 같은 찌개를 나눠먹는 우리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각자 자기의 빵과 커피를 놓고, 자기의 빵과 커피만 먹는 그들의 성공방법을 따라 하라고 주장하기에는 무언가 문제가 있어보였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베스트 셀러에 올라오는 자기계발서들의 약 80% 정도(내 개인적 생각이다)는 번역서일 정도로 한국 토종의 자기계발서가 몇 안돼는 상황에서
그런 책들을 읽을때마다 항상 옳다는 생각은 했지만, 실천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한듯한 느낌에 감동만으로 책을 덮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이 책 '하루테크'를 만났을때, 너무나도 기뻤다.
정말 한 구절, 한 구절에 동의를 했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맞아'를 외쳤다.
무조건 '변화'를 외치지 말고, 한국인을 위한 체계적인 변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 모두가 소중하지만 나에게는 특히나 맨 마지막 '5장. 하루를 리부팅하라'가 가장 가슴에 와닿았고, 감동만으로 책을 덮지않고
이번 만큼은 꼭 실천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인생'이라는 것은  나의 하루 하루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총체적인 모습이니 오늘, 지금의 나의 모습에 충실하리라 다짐했다.


'집 -> 회사 -> 집 -> 회사'의 다람쥐 체바퀴 마냥 돌고 도는 반복적인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라면...
출근할때 마다 영혼을 집에 두고 나온 사람 마냥 멍~하니 반복된 일과에 맞춰 떠밀려 움직이고 있는 직장인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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