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영혼의 비밀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삶과 영혼에 대해서 참으로 궁금한것들이 많았습니다.
과연 전생이라는것이 있는것인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것인지..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돌아가는것인지.. 기타 등등.... 여러가지의 삶에 대한 비밀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누구하나 속시원히 명쾌한 대답을 내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창을 내 삶에 대해서 방황하고 있을때 이책을 접했습니다.
제가 불교인 탓도 있었겠지만, 너무나도 재미있고,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그 느낌을 무어라 전달 해야 할지 저의 짧은 국어 실력으로는 다 표명할 수 없지만..
'심적 안정을 찾아다'라고 하면 조금은 전달 될 수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경기도 안좋고, 여기 저기 많이 힘듭니다.
저도 대한민국의 직장인으로서 하루 하루 맞이하는 일상들에 심신이 피곤하고, 갖은 스트레스로 인해 성격이 더욱더 까칠해 지기만 하는것 같아 마음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펼치고 있을때만은 속세에서 벗어나 도를 닦는 학자의 마음으로 돌아 갈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비록 그 책을 덮고나면 다시금 소음과 속도전을 즐기는 현실로 돌아와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옆에두고 반복적으로 읽어, 마음에 새긴다면, 단순한 활자가 아닌 내 안에서 스스로 휴식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었을 뿐이지 아직 마음 깊히 새기지 못했습니다. 이 또한 세상의 흐름에 휩쓸렸기에 그러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변화해 볼까 합니다.

내가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으로서, 인간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것들이 궁금하신 분이시라면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