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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이기는 팔자건강법

생각하기~★/독서 일기

by 달래~♡ 2009. 1. 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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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건강법'이라는 책이 어떠하던가요? 라고 누군가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처음에는 어렵지만 갈수록 쉽고, 생활 속의 건강법을 다뤘기에 흥미로운 책입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 첫 페이지를 시작하여, 5~10장이 넘는 페이지를 읽을 때까지만 해도.....
그야말로 멍~하니 '뭔소리디야~'하며 넋을 놓은 채 페이지만 건성 건성 넘겼었다.
하지만 점점 뒤로 갈수록 설탕과 우유, 특히 '비만팔자'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는 눈이 확~트였다.
정말..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 있었고, 그러한 체질은 타고 난다기 보다 실생활에서 바르지 못한 음식 섭취로 인한 결과라는 것을 알았을 때 새로운 행성이라도 발견한 사람마냥 눈에서는 초롱 초롱 빛이 나기 시작했다.

 

세월이 어찌나 빨리 흘러가는지, 나도 벌써 20대 후반의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인가 정말이지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골밀도가 감소되고, 조금만 피곤해도 건강검진 결과에 확연히 들어나는 모습을 볼때...
깜짝 깜짝 놀랐고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채...
머리속에서 '건강 건강 건강'이라는 화두만 맴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접하고 나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많은 정보를 습득했지만, 무조건 건강에 좋다면 일단 챙겨 드시는 우리 회사 사장님께 제일 먼저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장님께서는 비타민제, 상황 버섯물, 감식초, 간에 좋다는 약, 가시오가피 등등... 한번에 생각도 안 날정도의 약을 드신다.

사장님 뿐이랴 그 연세의 어르신들이시라면 최소한 2개의 약 또는 약물을 드시리라 생각이 든다.
좋다는 대로 무조건 먹고 보는 ‘묻지마식 약 처방전’은 정말 안 좋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은근슬쩍 사장님께 이 책을 전달해 드려볼까 한다.

한번의 독서만으로 모든것을 알지는 못하겠지만, 나에게 필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색칠을 해가며 평상시에 주의해야할 점이 무엇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팔자도, 건강도 현재 내가 무엇을 먹으며,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자세로 오늘의 삶에 임하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서 부디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튼튼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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