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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 고한, 태백] 별애별 청년몰, 삼탄 아트마인, 정암사

취미생활~♣/외출 하기

by 달래~♡ 2022. 9. 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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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22. 08. 31. (수)

여행지 :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고한읍

방문지 : [사북] 사북시장(별애별 청년몰) → [고한] 삼탄 아트마인 → 정암사, 수마노탑 → [태백] 구와우카페 

 

비로 인해.. 그리고 삐끗한 허리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정선 여행을 띄엄 띄엄 마치고..

숙소를 찾아 사북으로 건너왔다. 오늘의 저녁은 사북시장에서...

 

 

<  사북시장 & 별애별 청년몰  >

사북시장은 생각보다 크지는 안았지만. 다양한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그리고 강원랜드의 영향인지.. 생각보다 저렴한 물가는 아니었다.

30일(화) 저녁과 31일(수) 아침을 모두 사북시장에서 해결했는데, 2곳 식당모두 맛은 있었다.

 

└▶ 별애별 청년몰은 생각보다 매우 협소한 건물이었다.

 

 

└▶ 별애별 청년몰 1층에 위치한 '감탄카페'에서 구입한 '연탄빵'

 

 

└▶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  삼탄 아트마인  >

사북시장에서 아침 식사후 사북으로 이동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 아트마인'

촬영지.. 라고 하기엔.. 너무 조금 나와서.. 어쨌거나 탄광의 역사를 보러 이동~

 

 

└▶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뒷편에 이렇게 옛 갱도가 있다.

"아빠! 오늘도 무사히"라는 문구가.. 뭔가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 이 곳은 수평갱으로...

지하 깊숙히 매장된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탄맥까지 경도를 뚫고 캐 내 석탄을 광차로 실어 나르던 갱도였다.
이제 버려진 수평갱을 이색적인 동굴체험과 예술작품을 동시에 관람 할 수 있는 동굴 속 미술관으로 

꾸민 것 같은데.. 코로나 영향인지 어쩐지.. 지금 현재는 운영 안하는 듯 하다.

 

 

└▶ 매표소 가는 길에 주차되어 있는 멋진 빨간차 한대

그리고 저 로봇 같은 귀여운 물건은.. 휴지통이다. ^^ 

 

 

 

└▶ 입구에 위치한 임팩트 강한 광부의 그림

 

 

└▶ 전시장(옛 석탄회사 건물) 내부와 외부 계단..

 

 

└▶ 전시장(옛 석탄회사 건물) 에서 내려다본 야외 광장의 모습

지금 봐도 이렇게 의리 의리한 곳.. 그 당시 광부들에겐 엄청난 회사였을 것이다.

이 곳은 다른 탄광촌보다 1.5 ~ 2배 이상의 급여를 주었다고 하니.. 누구나 원하는 직장이었겠지.

 

비는 그쳤지만 이따금 한 두 방울씩 떨어졌고, 안개가 자욱하게 산을 감싸 안았다.

 

 

└▶ 탄광관련 뿐만 아니라. 삼탄 아트마인 대표이사가 각 국을 여행하며 그간 수집한

각종 기념품 및 애장품들을 전시 보관하고 있었다.

 

 

└▶ 태양의 후예 촬영 장소란다. 송혜교가 잡혀온 곳이라나.. 의시시 무섭다.

실제로는 광부들이 일을 마치고 샤워를 하던 곳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니. 빨리 씻을 필요가 있었겠지. 그래서 물 나오는 꼭지가 엄청 많다.

 

 

 

 
 
건물에서 탄광으로 이어지는 복도가 보인다.  장화를 씻던 곳

 

 

└▶ X배너에 살짝 가렸지만 예전에 쓰던 세탁기.. 진짜 세월이 묻어나오는 전시품이다.

 

 

└▶ 일터로.. 탄광으로 들어가는 길..

관광객들은 여기까지 갈 수 있고, 당시 광부들을 아래로 내려가서 일터로 이동했다 한다.

 

 

└▶ 건물을 모두 둘러보았고, 외부 공간으로 나왔다.

얼마전까지 와인 저장고로 사용했다는 옛 탄광

 

 

 

└▶ 중간 좌측의 복도를 따라 컨테이너 같은 회색 건물 1층으로 내려와 레일을 타고 갱도로 이동했겠지

일이 끝난 후엔 내가 왔던 길을 역순으로 다시 갱도에서 레일을 타고

컨테이너 같은 회색 건물을 따라 올라가 복도를 지나며 장화를 씻고, 세탁기에 옷을 넣고

먼저 본 샤워실(태양의 후예 촬영 장소)에서 샤워를 하고 퇴근 했을 것이다.

 

 

└▶ 이제 야외 공간을 즐겨본다.

옛 탄광 회사 건물인 전시장은.. 개인적으로 나한테 너무 무서웠다.

온갖 과거의 유산과 다양한 해외 수집품들이 가득했지만.. 뭔가 무서웠다. (>.<);

 

 

└▶ 너무 이쁘다. 이 곳도 전시관으로 이용중인데.. 아프리카에서 수집한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나?

난.. 그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입구에서만 보고 말았다. 

하지만 외부 건물의 모습은 이렇게 아름다웠다.

 

 

└▶ 내리는 비에 촉촉하게 젖어서 색감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 중앙의 파란색.. 로보트 같은 물체는.. ㅋㅋ

탄광에 필요한 기계 였을 것이다.

 

 

└▶ 왼쪽에 보이는 2층의 흰색 건물은 옛 탄광 기계들을 수리하던 곳 이었단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 라기 보다는 옛 광부들이 어떻게 일을 했는지

옛날 서류들과 장비들이 궁금하다면.. 가볼만한 곳이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 & 보관되어 있으니 색다른 분위기를 즐겨보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예전엔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 되었던 것 같은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뭔가 전반적으로 멈춰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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