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22. 08. 30. (화)
여행지 : 강원도 정선
방문지 : 나전역 카페 → 아우라지 → 구절리역(정선레일바이크) → 아라리촌, 아리랑 박물관 → 아리랑시장 → 병방치스카이 워크 → 동강할미꽃마을 → 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장 → 미리내폭포(와인잔폭포) → 개미들마을 → 화암동굴 → 소금강전망대
여름이야 더운 것이 당연하지만.. 2022년도 올 여름은.. 바른 장마로 시작해서 폭우로 끝나는 듯 싶다.
아니.. 폭우도 아니지.. 시원하게 비라도 내리면..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비가 올 듯! 올 듯.. 습도만 높고 비는 내리지 않아.. 너무 지치는 여름이었다.
그래서 난 늦 여름 휴가가 좋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 할 때...^^
나의 2022년 여름 휴가는 8월 말이다! 제법 선선해진 날씨가 상큼하게 느껴지는 날...
강원도 정선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비오네.. 8월 30일(화) ~ 31일(수)까지 온단다..
어쩔 수 없다. ㅋㅋ 몰라! 일단 가보자~
< 나전역 카페 >
계속해서 내리는 비에.. 그냥.. 차 안에서 바라만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
< 아우라지 >
아우라지 가는길에 촬영 현장을 봤다. 김성주 前 아나운서와.. 그리고 또 남자 한명은.. 누구지..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찍고 있나 보다.. 라면 끓여 먹는 듯.. ㅋㅋ
좋쥐~ 비오는 날 텐트.. 그리고 라면.. ^^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 + 삼척시 중봉산에서 흐르는 임계면의 골지천
이 곳에서 합류하며 어우러진다하여 '아우라지'라고 한다.
이곳에는 각지에서 몰려온 뱃사공들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정선아리랑》〈애정편〉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현재도 아리랑을 스피커로 틀어주고 있었는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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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의하면 사랑하는 처녀, 총각이 아우라지를 가운데 두고 각각 여량과 가구미(가금)에 살고 있었는데
둘은 싸리골로 동백을 따러 가기로 약속하였으나 밤새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 나룻배가 뜰 수 없게 되었다.
그때의 안타까움이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쌓이지/사시상철 임 그리워 나는 못 살겠네〉라는 가사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가구미와 여량 마을에는 나루터가 남아 있다.
< 구절리역(정선 레일바이크) >
예약까지 해 놓고 방문했는데.. 우천시에도 운영은 한다지만..
아름다운 풍경 감상은 못하고, 비에 신발이며 옷이며 다 젖을 것 같다.
고민 고민 하다가.. 결국 취소 하는걸로. 다음에 다시 만나자~
< 아리랑 박물관 >
아리랑 박물관을 방문했다가 의외의 득템을 했다.
바로 '바람의 남자들' 촬영 리허설을 하고 있었던 것.. 유후~ 아마도 이 곳이 아닌데 비가 오는 바람에...
비를 막아줄 공간인 이 곳으로 급하게 장소 변경을 한 것 같다.
아까.. 아우라지에서 촬영중이던 사람은 박창근씨였다..
└▶ 바람의 남자들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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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타령 엽서세트 일제강점기 당시 제작한 아리랑타령 채색 엽서 세트이다. 당시를 풍미하던 아리랑타령 가사가 조선의 생활 풍속을 배경으로 한 이미지와 함께 실려있다. |
└▶ 삼천리 1935년 6월호 삼천리사에서 발행한 취미, 교양, 오락 종합지. 목병정이 쓴 '영화는 얼마나 利를 보나'에서 1926년 단성사에서 상영한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의 주제곡 '아리랑'의 가사와 아리랑의 제작과정 등이 소상하게 기록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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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아리랑, ,대표 아리랑이 되다. | └▶ 아리랑 쌀포대 6.25전쟁 직후 미국에서 판매된 아리랑표 쌀포대 미국 남가주 한국식품조합에서 일본 니시모토 무역 회사에 공급한 쌀로 한인사회에서 아리랑이 상징적으로 쓰이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포대 앞면에는 한복을 입고 북춤을 추는 여인의 모습을 담았고, 뒷면은 '아리랑'이라고 붉은 글씨로 적혀 있다 |
< 아라리촌 >
아리랑 박물관, 아라리촌은 거의 옆에 붙어 있다. 한번에 돌아볼 수 있다.
그런데, 비가 계속해서 내리니.. 사진찍기도 힘들고 여러모로 아쉬웠다.
< 병방치스카이 워크 → 동강할미꽃마을 → 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장 >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병방치스카이 워크는 아무것도 안 보일 듯 싶어.. 고민하다가 차를 돌렸다.
동강할미꽃마을과 가수분교장은 차 안에서 눈요기만..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 놀아보자~^^
< 미리내폭포(와인잔폭포) >
정말 아름답다. 와인잔폭포라는 말도 참으로 멋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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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들마을 → 화암동굴 → 소금강전망대 >
비가 많이 내려서 안되겠다.
아쉽지만.. 이번에 방문하지 못한 곳들은 다음 정선 여행때 다시금 들려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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