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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봐야 할 사후 세계

생각하기~★/독서 일기

by 달래~♡ 2022. 8. 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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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죽기 전에 봐야 할 사후 세계
지은이 : 하시즈메 다이사부로
옮긴이 : 주성원
페이지 : 254
출판사 : 불광출판사
한 줄 소개 : 세계 5대 종교가 말하는 죽음 이후의 삶

 

 

 

 

  뭐든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생명체는 태어남이 있으면 죽음이 있다! 우리 인간도 이 세상에 태어나서 결국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바꿀 수도 바뀌어서도 안되는 생명의 진리이다.
  하지만 인간들은 영원히 살기를 원하고, 또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한다. 옛 역사서를 봐도 생명 연장에 대한 간절함과 불로장생에 대한 집착이 여실히 드러나는 걸 보면.. 인간은 참으로 죽고 싶지 않은가 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잘 낫든, 못 낫든 모든 생명체에게 끝이 있는 것을.. 그렇다면 죽은 후에는! 사후에서 어찌 되는 것일까?
  진정 '지옥'이라는 것이 있고 '천국'이라는 것이 있을까? 죽은 후에도 그들만의 세상이 펼쳐질까? 그 누구도 정확하게 대답을 해 주지 못할 것이다. 그러하기에 사후 세계는 정말 미지의 세상이자 누구나 한 번씩은 꼭 겪어야 하는 세계인지라 호기심 가득! 궁금증 만땅이던 때에 도서 '죽기 전에 봐야 할 사후 세계 설명서'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누구도 정답을 알려 줄 수 없는 세계지만! 세계 5대 종교가 말하는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가르침을 매우 친절하고 간략하게 설명해 주어 한 번만 읽어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각 종교에서 말하는 사후의 모습은 매우 달랐다. 각자의 믿음에 따라, 처한 국가적 환경에 따라 어느 정도 현지화되고, 순화되며 현대적으로 정리된 듯한 느낌이었다.
  이 책을 통해 종교별, 국가별로 그들이 주장하는 혹은 믿는 죽음 이후의 각기 다른 삶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되어 뜻깊었지만 그보다도 이 책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나의 마음을 울렸다.
  "죽음에 맞서려면 언제 죽어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방법밖에 없다."라는 메시지였다. 이와 함께 "죽으면 어떻게 될지 스스로 결정하고 그럴 각오로 살면 원하는 대로 살다가 죽은 사람이 된다."라는 문장이다. 어떻게 죽을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이 꽤나 어이없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단박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모든 것을 꿰뚫어 전하고자 했던 저자의 짧고도 강렬한 메시지가 꽤나 통쾌하다. 그리고 언젠가 맞이할 죽음에 미리부터 준비해 나간다면 제법 잘 살다가는 인생이 아닐런지.. 아쉬움은 있을 지언정 후회나 미련은 없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오늘도 힘차게 달려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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