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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 뭐라고

생각하기~★/독서 일기

by 달래~♡ 2020. 10. 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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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깨달음이 뭐라고
지은이 : 고이데 요코(小出遙子)
옮긴이 : 정현옥
페이지 : 320
출판사 : 불광출판사
한 줄 소개 : 어깨에 힘 빼고 얘기해 볼까요. 깨달음이 도대체 내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된다는 거죠?

 

 

  깨달음.. 불교에서 깨달음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모두들 깨달음을 얻고자 정진하며 노력하지만.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미지의 세계와 같은 '깨달음'은 우리가 살며 살아가며 궁극적으로 깨우쳐야 할 진리가 아닐까 싶다.
  나는 종교가 불교인지라.. 깨달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깨달음이라는 것은 결코 불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그 의미가 조금은 다를 수 있겠지만, 살면서 '깨어있으라'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불교의 깨달음과는 다르겠으나.. '깨어 있음!' 도대체 이 '깨어 있음'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늘 깨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과 호기심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으니.. 깨달음을 찾아 저자는 여섯 분의 스님을 만난다. 그리고 그 만남의 이야기를 도서 '깨달음이 뭐라고'로 출판하였다.
  살다 보면 모든 것들이 탁하고,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명상'이라는 방법도 이용해 보지만... 내공이 부족한 탓인지,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길은 멀고도 멀게만 느껴지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굳이 '깨달음 이란?'으로 시작되어 뭇 교과서처럼 정의를 내려야 하나? 싶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정답(?) 이었다. 얽매이지 말아라.
  우리는 흔히 특별한 무언가를 찾는다. 특별한 일, 특별한 선물, 특별한 사람.. 하지만 이 '특별함'은 '특별하지 않음'이다. 특별한 것! 깨달음.. 이 자체를 좇아가느라 주변의 일들을 놓치지 말고, 두루두루 살필 수 있는 힘! 바로 그것이 진정한 '깨달음'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깨달음이란.. ‘특별한 깨달음’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차분히 일깨워주며 마무리를 한다.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 일 년, 인생이 되듯이.. 기본 단위인 하루! 한 시간! 일 분! 일 초를 소중히 생각하며 그때그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들로 채워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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