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
지은이 : 요코야마 노부히로
옮긴이 : 이용택
페이지 : 208
출판사 : 이너북
한 줄 소개 :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한 세가지 연습
과거도 성격도 바꿀 수 있다고 당당히 주장하는 저자! 엥? 그게 가능해? 차라리 미래를 바꿔준다 하지... 반신반의하는 마음 그리고 진정 바꿔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간 책 '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책에서 말하는 변화는 '사실'을 바꾸는 방법이 아닌 '인식'을 바꿔 강한 사람의 대열에 들어서는 네 가지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였다.
그 누구나 인정하듯이 지금은 혼란기이다. AI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에서 지금의 생활 방식과는 전혀 다른 다가올 세상에 대한 걱정이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강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을 마라톤 혹은 등산에 비유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는 것이 인생이기에 지치지 말고 계속해서 꾸준히 앞을 향해 달려 나가야 한다고!
그런데 이 책에선 무던히 앞을 향해 달려 나가기보단 '극심한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타고 내려가기 위한 '급류 타기'의 기술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확고한 인생 목표가 아니라, 흐름을 제다로 타기 위한 강인함과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주장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미 나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가장 효과적이며 현명한 방법을 선택하려 애쓰며 살고 있었던 것이었다.
미래를 고정하지 말라. 멈춰있지 말고 계속해서 지식을 습득하라. 또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옥죄고 있는 과거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인식을 수정해 나가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 당시 상황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매우 다른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들은 본 도서에 잘 소개되어 있다.
본 도서를 통해 익힌 방법들을 실천해서 하나의 고정되고, 경직된 사고보다는 유연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드러운 뇌를 만들고, 과거의 아픈 사실들에 대한 인식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꿔서 변화하는 시대 속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 강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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