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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번개여행

생각하기~★/독서 일기

by 달래~♡ 2016. 11.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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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손자병법 번개여행
지은이 : 손무
편저 : 이현성
출판사 : 스타북스
페이지 : 319
한 줄 소개 : 글로벌 리더가 곁에 두고 있는 단 한권의 인문학



  '손자병법'을 모르는 이가 있을까? 그야말로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하더라도 ‘손자병법’ 자체를 처음 들어보는 이는 거의 없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만리장성 사진으로 디자인된 책 표지가 '번개여행'이라는 도서 제목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특히나 '트럼프도 유일하게 읽고 추천한 책'이라는 문구가 나의 시선을 확 끌었고, 이렇게 나는 이 책과 만나게 되었다.
  눈에 보이는 무기인 창, 칼을 안 들었을 뿐이지 우리들의 삶은 전쟁과도 같다. 직장, 사업가,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인간관계속에서 다양한 소리 없는 전쟁이 매번 연출된다. 이뿐이랴? '전쟁 같은 사랑'이라는 말은 어느 유명 노래 가사 속에 등장한다. 달달해야할 사랑조차도 전쟁처럼 험난하고, 고통스러운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하지만 우리는 이 전쟁속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나와 내 가족, 이웃을 지켜내야 하기에 늘 승리를 원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도서 '손자병법 번개여행'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굉장히 깔끔하다. 그야말로 우등생의 잘 정리된 노트와도 같다 해야 할까? 덕분에 읽는 내내 굉장히 편했다. 그리고 다 읽고 난 후 책의 내용을 한번 더 되새기고자 할 때 파란색의 글씨들만 읽으면 완벽한 이해 및 정보 습득 완료!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그 보다 '어떻게 이겼느냐'라는 것이 핵심이다. 승리했다 한들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면, 요즘말로 웃고픈 상황이 되고 말 것이다. 무조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잘 이기는 방법을 우리는 익혀야 한다.
  또한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최대한 낮은 대가를 치르되 최대한 높은 가치를 얻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욕심을 내다보면 종종 소탐대실하는 경우가 발생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것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물론 자연의 힘, 영적인 기운과 같은 다양한 자연적, 비과학적, 초 인륜적 요소들도 필요하다 만은 결국 전쟁은 인간들의 싸움인 것이고, 빈곤과 부유 또한 인간에 의해 형성된 모습이며, 인간에 의해 세계가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즉, 모든 싸움과 경쟁은 얼마나 인간을 잘 속이느냐, 누가 더 빠른 결정을 내리느냐, 상대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의미에서 ‘결국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 것이다. 이래서 우리는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보다.
  매번 상대에게 이끌려 가는 것 같고, 현실속에서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좀처럼 결단 내리기 어렵다면, 혹은 인생의 전쟁속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도서 '손자병법 번개여행'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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