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청춘성어
지은이 : 최영갑
출판사 : 맛있는 책
인생을 움직이는 네 글자의 힘 '청춘성어'
학창시절 한자시간은.. 나에게 있어 기쁨과 괴로움을 함께 전해주는 참으로 묘한 과목이었다. 하나의 사자성어가 탄생하려면 우리는 수백, 수천 년 전으로 시간 이동을 해야 한다. 수백, 수천 년 전 지금의 지구에 살고 있었던 조상님들은 그들의 경험과 한 평생 깨우친 진실과 노하우, 인간의 속성들을 압축하고 압축하여 4음절의 단어로 만들어내니 그것이 바로 사자성어이다. 인간이 인간에게 전해주는 중요한 지침서들.. 옛날이야기와도 같은 고사성어 이야기는 즐거움과 가르침을 주었으나, 한자를 외운다는 것은 정말이지 녹녹치 않았기에 동전의 양면 같은 과목이 한자였다.
그러던 것이 약 15년 만에 '청춘성어'를 통해 다시 만났다. 인생을 살면서 행복한 일들을 많이 겪어야 하는데, 살다보면 행복은 짧고 인내와 고통의 시간이 더 길게 느껴져 때로는 슬프게 만드는 것 같다.
바로 삶이 나를 속이는 순간일 것이다. 사회적 인간이기에 매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 타인에 의해 내가 밀려날 수도 있고, 잘 못하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만 하는 경우도 있고 ,누군가는 밀어내야할 순간도 맞이해야 할 것이다.
이따금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걸까?'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인생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 주의 친구들과 술 한 잔하며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그 순간을 벗어나는 것이지, 결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는 않는다. 되려 '시간 낭비, 돈 낭비, 체력 소모'라는 3가지 상처만 남길 수도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옛사람들로부터 배워야 한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는 하나, 그것은 물질의 성능이 발전해 인간의 신체가 편리해진 것 뿐이지 기본적인 삶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청춘들의 고민에 대한 답변을 사자성어에서 찾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우리에게 길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도서 '청춘성어'이다.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가슴에 뜨거운 문장 하나 품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나의 뇌리를 스쳐 심장에 강하게 밖혀 들었다.
한 때 "Boys be ambitious!"라는 문구가 많은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 적이 있었다. 욕망을 품고 살라는 짧지만 강한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좀 더 자세하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까지 알려주는 '청춘성어'를 읽고 강한 감동을 전해준 사자성어 하나쯤 외워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아마도 그 사자성어가 나를 지탱해 주는 완벽한 구심점이 되어줄 것이다.
└▶ 이 책의 목차. 어떠한 이야기들로 채워질지 확인해 보자.
└▶ 누구나 해야 하지만, 마음 먹은대로 잘 안되는 공부...
공부를 즐기는 방법을 익혀보자.
└▶ 한자 공부도 하고, 인생 공부도 하고....
└▶ 이 책의 부록. 지금까지 배운 사자성어를 간단하게 다시금 익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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