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스마트 맘
지은이 : 우경진
출판사 : 세종서적
‘육아, 사랑, 일’ 하나 하나가 유리알 같아 모두 조심히 소중하게 다루어 주어야 하기에 3가지 모두를 한 번에 쥐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아주 멋들어지게 해낸 이가 있으니 그녀는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우경진 교수이다.
책을 완독한 결과 미루어 짐작하건데, 아마도 그녀는 처음부터 ‘스마트 맘’을 꿈꾸지 않았을 것이다. ‘스마트 맘’이란 말은 요즘에나 주목을 받고 있는 단어이지 그녀가 한창 열심히 활동하던 시기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육아에만 전념하거나 일저거 성공을 위해 결혼을 포기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이 모든 것을 세부적으로 계획하지 않았던 그녀가 이렇게 멋지게 엄마로, 아내로, 여자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인정하기’와 ‘배우기’에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한 번에 많은 것을, 모든 것을 갖겠다는 욕심이 가득했더라면 그 소유욕으로 지레지치고 스스로 감당하지 못해 오히려 역효과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순간 순간 매 순간마다 그녀에게 주어진 각기 다른 역할과 시간들에 집중을 했고, 모든 일을 혼자서 완벽하게 처리해야겠다는 강박관념 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옆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며, 좀 더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평상시에 ‘공부, 사랑, 일’은 평생토록 해야 할 내 인생의 과제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미혼이기에 ‘육아’라는 부분이 빠졌지만, 그 부분이 보안된다면 정말이지 우경진 교수와 거의 비슷한 사고를 하고 있었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다. 다른 이의 인생을 서술해 놓은 책을 읽을 때! 저자와 나의 생각이 비슷하다면 그만큼 호기심이 왕성해 지는 일도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나는 이 책을 좀 더 재미있고, 빠르게, 그리고 연신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며 읽어 나간 것 같다.
이 책은 일과 육아를 함께 해내고 있는 워킹 맘은 물론, 가사에만 매진하고 있는 초보맘, 마지막으로 결혼 전의 미혼 여성 모두에게 권해주고 싶은 도서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면서 겪어야 할 모든 일들에 대한 도움이 될만한 인생의 힌트가 가득 서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성장과 동시에 점점 사라져 가는 ‘매우 평범한 아줌마’가 아닌 나의 인생을 꾸밀줄 알고, 가족들의 발전에도 이바지하며 당당하게 한 자리 차지하는 멋진 ‘여성’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선선한 가을! 대한민국의 2~30대 여성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 아마도 이 책을 선택한 독자라면, 가장 먼저 '육아'에 눈이 가지 않을까 싶다.
└▶ 치맛바람 일으킨적 없이, 아이들을 들들 볶지 않고도 엄친딸! 엄친아!로 멋지게 육아에 성공한 그녀의 이야기에 귀기을여 보자.
└▶ 엄마로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엄마이기에 앞서 우리는 '여자'니까.... 사랑을 갈구하는건 당연할 것이다.
└▶ 수십년을 같이 살아야 하는 부부! 그래도 변함없는 사랑을 원한다면....
└▶ 결혼하여 부부가 되었다 하더라도 서로 끝까지 노력하고, 배려해야 하는 것이 부부생활의 기본일 것이다.
└▶ 육아 다음으로 놓치고 싶지 않은 '일'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자.
└▶ 사회생활 선배인 그녀에게 듣는 직장생활 하는 방법. 유익하고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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