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그래머 잽 기본 2
출판사 : 천재교육
영문법을 마치 법조항을 외우듯이 달달달 외우려고만 했던 80년대 와 90년대 초반! 그 당시 제일 유명한(혹은 유일했던) 영문법 책을 부여잡고, 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작디 작은 글자들의 향연속에서 길일은 이방인처럼 헤매던 시절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하나의 축제일지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전쟁터 같았던 영문법... 그 무모한 전투중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평화로운 민주주의가 시작되고, 나 또한 그들의 축제를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정말이지 영어는 외국 사람들만의 언어였기에 그들만의 언어에 함부로 발을 디딛는 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공부방법이 연구되면서 쉽고, 재미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 되었다.
특히나 ‘그래머 잽’은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영어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필수 영문법을 일방적인 암기가 아닌 체계적이고 반복적이며 만화를 통한 개념전달로 한번 익히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영문법 공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오늘 배울것이 무엇인지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주고, 정말로 딱 필요한 영문법의 포인트를 집어주어 만화를 통해 알려주고자 하였던 것이 무엇인지 공부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그 중요한 영문법 포인트를 잊지 않도록 ‘Grammar Walk'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확인하면서 자연스레 머리속에 기억시키는 과정도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익히고, 암기하는 것으로 오늘의 공부가 끝이 아니라 오늘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파트도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영어는 단순 암기과목이 아닌 응용과목 이기도 한데, 그러한 언어의 특징을 잘 집어내어 반영한것 같다.
모든 Unit이 끝날 때마다 만나게 되는 ‘Review'는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풀어보면서 머릿속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각종 시험 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특히나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Wrap up'인데, 지금까지 거쳐온 ‘만화, 포인트, 확인, 문제풀이, 복습’의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한 페이지에 깔끔하게 정리해줌으로써 복습용으로 반복하여 공부하기에 안성맞춤인 구성이다.
별도로 휴대할 수 있는 ‘단어장’은 평상시 들고 다니며 단어를 익히기 쉽도록 제작되어 있어 이동하면서도 공부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해 주고 있다.
올 여름 무더위를 ZAP(제압하다)하고, 동시에 이 책으로 영문법도 ZAP하여 다음 학년에도 영어만큼은 딩당해 질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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