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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마음을 훔치는 뇌호르몬의 비밀 - 도서 '끌림의 법칙'

생각하기~★/독서 일기

by 달래~♡ 2011. 11. 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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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끌림의 법칙 - 마음을 훔치는 뇌호르몬의 비밀

지은이 : 한경아

출판사 : 일상과 이상

줄거리 : 사랑을 찾아 4박 5일간의 여행을 떠난 8명의 남녀. 그들은 자신의 뇌호르몬에 대해서 깨닫고, 그들에게 꼬~옥 맞는 짝을 찾는다.

 

 

  사랑도 스마트하게? 얼마전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만나면 호르몬이 먼저 알아본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얼핏 본적이 있었다. 호르몬이 나의 운명의 짝을 먼저 알아본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그리고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끌림의 법칙’이다.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스마트 러브’의 회원이 되고 4박 5일간의 여행 일정동안 마음에 드는 연인을 찾기 위해 모인 8명의 남녀들. 그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 운명적으로 끌리는 상대를 찾게 될 거라는 확신에 찬 ‘스마트 러브’ 대표이사의 말을 듣고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여행 일정을 따른다.

  이 책은 주어진 일정을 소화해 내면서 그들은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서 깨닫고, 상대방들을 알아가며, 자신의 짝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즘 반영되는 TV프로그램 ‘짝’과도 조금은 비슷한데 ‘스마트 러브’에서는 ‘뇌호르몬’에 집중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사람의 성격과 성향. 이는 뇌호르몬의 영향 때문인데, 각기 다른 뇌호르몬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면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금새 결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호르몬에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기에 부족한 부분을 서로 맞추면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게 될 것이다.

  처음 보는 사람인데 왠지 말도 잘 통하고, 정이 가는 사람을 만나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또한 뇌호르몬이 같기 때문에 더 편하고, 금새 친밀해 지는 것이다. 이렇듯 나의 뇌호르모을 잘 이용한다면 멋진 짝을 만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나의 호르몬은 ‘세로토닌’인 것 같다. 무언가 계획적이어야 하고, 늘 성실하게 일하는 데서 보람을 찾기에 무계획적이거나 성실하지 않은 태도를 보면 조금은 이해가 안가며 믿음이 안가거나 의리 없게 행동하는 이들과는 연락을 잘 취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또한 ‘성실’와 같은 성격을 봤을 때 ‘준수’와 같은 성향의 이성을 만나야겠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한때는 같은 성격의 사람을 만나면 너무 속속들이 사정을 알고 있어서 불편할 것이며 다른 성격의 사람을 만나야 톱니바퀴처럼 잘 맞을거라고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확실히 깨달았다. 같은 호르몬의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나는 세로토닌 호르몬을 지니고 있기에 소설속 준수와 같은 성향의 짝을 만나야 하는 것을 말이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2011년이 가고 새로운 2012년이 찾아올 것이다. 나는 또 한 살을 먹게 될 것이고, 주변인들은 내게 결혼을 재촉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어떠한 스타일의 짝을 만나야할지 잘 몰라서 당황스러웠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나의 짝이 되어야할 사람의 성향을 알게되어 너무 기쁘다. 그리고 만약, 책에 등장한 ‘스마트 러브’라는 회사가 실존한다면, 그 회사의 회원이 되어 4박 5일간의 여행에 참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인뿐만 아니라 일상속에서 서로 부딪히며 살아야할 사람들의 성격을 통해 그들의 호르몬에 대해서 인지한다면 인간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 함께 도착한 선물.. 생각지 않았던 선물을 기쁘다..^^

 

└▶ 지은이 한경아님의 모습. 넘 이쁘셔서 찍어봤다. ^^

 

└▶ 남녀가 만나다보면 이별할 수도 있겠지. 이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후회없는 사랑을 하고 싶다.

 

└▶ 이쁜 보라색으로 구성된 목차... 정말 내가 평상시에 궁금해 하던 것들이다. 

 

└▶ 나만 몰랐던 내 속마음 이라... 그래 나는 나를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알았다!

 

▶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지혜. 이 책을 읽다보면서 그 지혜가 저절로 생겼다. 

 

└▶ 이별하는 연인들.. 그들에게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를 알아야 다음번 사랑이 행복할 것이다.

 

└▶ 내 소울 메이트.. 나보다 호르몬이 먼저 알아챈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된 적이 있었다. 

 

└▶ 이별없이 사랑하려면 나와 잘 맞는 짝을 만나야 할 것이고, 나의 성향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  '나를 위해 사랑할 것'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종종 잊어버리는 문구....

 

└▶ 좋은 사랑을 넘어 위대한 사랑으로... 좋은 짝을 만난다면 그와 나!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다.

 

└▶ 결혼만 하면 끝? 아니, 결혼은 새로운 시작이다. 연애를 할때보다도 더 더욱더 정성을 쏟아야 하고,

상대의 의견에 귀기울여 주어야 하며, 더욱더 배려를 해야한다. 그게 바로 '결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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