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볕과 시원한 물만 있다면, 아~주 잘 자라는 칼랑코에...
줄기가 어찌나 잘 자라는지... 가위로 잘라 물에 담가주었는데....
그냥 단순하게 물에 담가주기만 하였는데도 너무 너무 잘 자라고 있는 칼랑코에.
칼랑코에의 엄청난 생명력을 보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서 정말 많은것을 배운다.
줄기가 길게 아~주 잘 자라기에... 너무 길게만 자라는거 같아.. 번식 시켜주고자
가위로 줄기를 잘라 수경 재배를 시도했다.
작은 컵에 물을 넣고 거기에 담가 주었는데, 약 1주일 만에.. 엄청 싱싱하고 파릇 파릇하게 자라고 있는 칼랑코에
으아~ 정말 잘 자라고 있는 칼랑코에의 잔 뿌리! 이제 그냥 화분에 심어주어도 될것 같다.
그런데, 더욱더 놀라운것은.. 가지치기중에.. 중간에 줄기가 말라서 똑~ 하고 부러져 버린 이 아이.
설마.. 하는 마음으로 그냥 물에 같이 담가주었는데, 뿌리가 나왔다.
그리고 말라서 색이 변하지 않은 줄기의 위쪽에서 이렇게 또 다시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다.
아~ 정말 놀라운 칼랑코에의 생명력!
어쩜.. 그냥 죽을 거라 생각했는데도 저렇게 꿋꿋하게 자라는 어린잎을 보라.
정말.. 말 못하는 식물도 살아 보겠다고 저렇게 발 버둥을 치고...
열심히 새로운 잎을 번식시키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오늘 하루, 이 시간 열심히 보람차게 의미있는 일들로 나의 시간을 채우고 있는가....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보아야겠다. 똑같이 주어진 24시간 1,440분!
그냥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겠다. 더 더욱더 열심히 보내야겠다.
그 후로 나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라.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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