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하루에 한번, 마음 돌아보기
지은이 : 에코 노부유키
옮긴이 : 박재현
출판사 : 흐름출판
줄거리 : 뒤늦은 후회를 막기 위해 하루에 한번씩 내 마음을 돌아보며 현재를 행복하고,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시간이 멈춘 듯 한 흑백사진. 부쩍 쌀쌀해진 요즘 따듯한 커피와 함께 읽으면 아주 좋을 책! ‘하루에 한번, 마음 돌아보기’
이 책의 프롤로그에는 ‘하루 1440분 중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이 있는가’로 시작된다. 이 글귀에서부터 나의 심장은 따끔 하기 시작했다. 요즈음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기와 세계화를 쫓고자 나는 오늘도 바쁘다. 윗 상사에게 잘 보이고, 후배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나는 억지로 책을 부여잡고 있으며 앉아서 공부를 한다. 그리고 미래에는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살아볼 요량으로 지금의 고통을 아무런 생각도 없이 받아들이며 나를 병들게 하고 있다.
‘행복’은 미래를 위해 잠시 덮어 두여야 했던 것이며, ‘지금’이라는 시간은 오로지 앞만 보며 숨차게 달려야 했고, 내 인생은 영원할 거라는 생각에 그 어떠한 것도 되돌아보지 않았다. 이런 나를 따끔하게 혼내주고, ‘지금, 현재’를 살며, 행복을 만끽하는 방법을 알려준 책.
디지털 기기의 발전으로 우리는 거리와 시간을 초월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휴대폰을 통해 얼굴을 보며 통화가 가능하고, 청소, 빨래등의 집안일들도 기계들이 해주기에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하지만, 나는 행복하지 않다. 항상 미래에 대한 뜻 모를 불안함과 도태되지 말아야 한다는 긴장감이 나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얘기 하듯이 ‘내 인생이 사흘 뒤에 끝난다면’ 과연 나는 지금껏 행복하게 살았다고, 더 이상의 미련이 없도록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지금까지 보내온 시간들이 나 스스로에게 당당한 시간들 이었을까?
하루, 이틀, 혹은 1년 후의 시간을 위해 지금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 혹은 지금을 충실하게 보내기 위해 나 자신을 너무 혹사 시키거나 괴롭히지 말자.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힘없는 인간이기에 가깝거나 먼 미래 보다는 지금, 현재에 집중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타인과 어울려 살면 그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고, 후회 없을 인생을 사는 것이 되는 것이다.
차가운 바람고 함께 내 마음이 쓸쓸하고 우울하다면 따듯한 커피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며 그 동안 소홀했던 내 자신을 살포시 안아주는 따스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 하루 24시간은 짧다? No~ 하루는 무려 1,440분이다. 나만을 위한 시간 있는가?
▲ 커피잔을 올려 놓았던 자국이 남은 것 같은.. 여유롭고, 마음 편한 목차 이미지..
▲ 흑백의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게하는 '하루에 한 번, 마음 돌아보기'
▲ 과연, 지금이 왜 소중할까? 혹시, '지금'의 소중함에 대해서 이미 잊고 사는건 아닐까?
▲ 시간이 지나고 나서, 뒤 늦게 후회하지 말고, 지금 내곁에 있을때, '지금'을 행복하게 즐기자.
▲ "당신은 당신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그렇다. 나는 '나'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
- 지금 현재 미래에 대한 걱정, 고민으로 항상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무거우신 분
-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말로 현재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하루 하루 재미 없게 살고 계신 분
- 쌀쌀한 이 가을.. 무언가 가슴 따듯하게 해줄 책을 찾고 계시는 분
이시라면... 한번 쯤 읽어 보셔도 후회 안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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