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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라 한산한 도심! 북촌마을 산책하기

취미생활~♣/외출 하기

by 달래~♡ 2011. 8. 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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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라 덕분에 도심지가 조용해졌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도 많이 내린 비로 연일 눅눅하고,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죠...

그래도 덕분에 조금은 선선하고, 햇볕이 이글 거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기 하나들고 삼청동 북촌마을로 향했습니다.

 

알록달록 화분이 거리를 이쁘게 꾸며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봉숭아 꽃

 

얼마만에 보는 골목길인지... 절로 흐뭇해 졌답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그리고 구수~한 이야기들을 전해줄것 같은 한옥집

 

담벼락밑에 이름 모를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잡초의 생명려이란...

 

다시금 오르막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앞에 고추를 정성스레 심어놓았네요.

 

우와~ '철 의상실'입니다. 디자이너 철쌤의 작품이 있는 곳인가 봅니다.^^

 

얼마만에 보는 나무 대문인지요. 이 집도 역시나 고추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네요.

 

휴일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북촌 나들이길에 올랐습니다.

 

저~ 높은 기와집에는 누가 살까요? ^^

 

담벼락 틈바구니로 보이는 멋진 소나무.. 와~ 양반어르신께서 나오실것 같습니다.

 

멋진 기와 지붕 처마입니다. 너무 멋지고 운치있는 모습입니다.

 

범호, 용용.. '호용'이라... 무슨 뜻일까요..^^ 덩쿨식물이 멋스럽고, 자연스레 내려온 모습이 좋네요!

 

 

담장에 이~쁜 꽃화분을 올려놓았습니다. 덕분에 거리가 더욱더 환~하게 빛나네요.

 

저 멀리 높은 현대식 건물들이 보입니다. 전통 한옥 지붕위로 보이는 현대식 건물..

 

담벼락을 덩쿨식물이 완전 뒤엎어 벌렸어요. 와~ 녹색담장이 되었습니다.

 

담박과 처마사이 삐~쭉 솟아오른 푸른 소나무~^^

 

무궁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국화.. 무궁화 입니다.

 

오랜만에 보니 정말 정말 반가운 무궁화꽃.. 가까이서 한번 더~ ^^

 

능소화꽃이 담벼락을 넘어 자라고 있습니다.

 

'능소화'하면 저는 도서 '4백년전에 부친 편지-능소화'가 생각납니다.

 

 

이 나무는 무엇일까요? 처음 보는 나무 입니다.

 

좀더 가까이.... 가까이 찍어보자..

 

혹시 무슨 나무 인지 아시는분..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던 날... 나는 삼청동 북촌마을로 발길을 향했고

그 곳에서 천천히, 고즈넉하게 도심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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