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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 고무나무

취미생활~♣/식물 사랑

by 달래~♡ 2022. 8. 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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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버림받은 화분 하나를 발견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개업집 선물 받은 화분인데, 죽으니까 버렸나 보다...

화분도 비싼데.. 주워다가 우리집 식물 분갈이나 해줘야지~ 하며 주어왔다.

흐미 무거운 것... 생각보다 무거워서 낑낑..

 

 

 

 

이게 무슨 화분일꼬.. 전혀 모르겠다. 고무나무쪽이 아닐까.. 생각해 봤는데..

어차피 화분을 쓸거니까 화분 받임대도 사서 받춰주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뭔가 새순이 올라온 듯도 싶은데.. 새순이 맞는건지. 저 상태로 죽은건지..-.-;;

너무 앙상하다.. 일단 물을 줘봤다..

혹시나 싶어 1달을 기다려줬는데, 반응이 전혀~ 없다... 역시, 죽었나보다.. ㅠ.ㅠ

 

 

 

바로 분갈이 하려했지만..^^ 귀찮음에 1주일 정도 더 지켜보기로 했다.

그런데 와우~ 드디어 새순이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죽은게 아니었어!!!!

너무 신기했다. 이렇게 이쁘게 뽀송 뽀송, 초록 초록한 잎을 하나 하나씩 벌리며 성장하는 고무나무.

이제서야 너의 존재에 대해 알겠구나. 뱅갈 고무나무인것 같은데.. 맞나..?

꽃말은 '영원한 행복, 장수(長壽) '란다.. ㅋㅋ

우리 앞으로 잘 지내보자~

 

무럭 무럭 잘 자라는 뱅갈 고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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