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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드라이브] 남양주 봉선사, 능내역(폐역)

취미생활~♣/외출 하기

by 달래~♡ 2021. 8.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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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21. 07. 31. (토)

여행지 : 경기 남양주

방문지 : 봉선사 → 능내역

 

 

 

덥다 더워~ 올 여름 왜 이렇게 덥나...ㅜ.ㅜ

코로나 때문에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한 복합 쇼핑모로 상가는 못 가겠고...

외부 활동하자니 볕이 너무 뜨겁고.. 지친다 지쳐... (>.<)

 

 

뙤양볕 피해.. 오후 3시경.. 움직여 본다. 역시나 덥다.

봉선사의 연밭은 매우 넓었다.

모두 흰색의 연꽃으로 가득차 있었다.
연잎이 어찌나 크던지..

하지만 더위에.. 빨리 빨리..
연밭을 가로질러 횡단해 버리고 말았다..^^;;


양산을 쓰지 않고선... 뙤양볕에 버티기도 힘들었다.
2021년 여름! 이 더위를 잊지 못할 것 같다.

바로 커피숍으로 슝~~~
시원한 팥빙수로 더위 물리치고 부처님 만나뵈러 가기~!!

 

정희왕후가 심은 느티나무.. 대단하다. 이렇게 튼튼하게 잘 살고 있다니..
그런데, 나무 수형이.... 달팽이 같아 보이는 이유는 뭐지..? 내 눈에만 그리 보이나..^^

 

 

 

안내판 글자가.. ㅠ.ㅠ 너무 안 보인다... 보수가 시급해 보여요...

총 높이 229.4cm 입지름156.0cm의 청동범종
이 대형 범종은 조선조 예종 원년(1469)에 선왕인 세조대왕의 치적을 기리고 명복을 빌기 위하여

 정희왕후의 발원으로 제작되었다. 

종의 고리부분에는 두 마리의 용이 머리를 서로 역방향을 향하는 일체쌍두의 용뉴를 형성하였으며,

중심 정상부에는 용의 발톱으로 여의보주를 소중히 받든 모습이다.
종의 몸체에는 상부로부터 연관, 연곽, 보살상, 범자, 하대장식이 배치되었으며 상대와 당좌는 생략되었다. 
천판은 반구형으로 조형되었으며, 주연에는 넓은 단엽복판연화문을 돌려 장식 하였다.

그 밑에는 2조의 융기된 선각을 돌려서 종신과 구분을 이루었다.
종신 중복에는 융기된 3조의 횡대를 돌려 몸체를 상하로 구분하였다. 

사방의 연곽대에는 섬세한 당초문이 장식되었고, 그 안에는 반구형으로 돌기된 8엽화문이 모두 9개씩 정열된 모습이다.

보살상은 얕은 선각부조로 조형되었는데, 상호, 의습, 영락 등의 묘사가 매우 섬려하다.

하대에는 나선형의 거친 파도문이 정려하게 장식되었다.
이종은 15세기 후반에 왕실의 발원으로 관장에 의하여 제작된 대형 범종이다.

용뉴조각이나 각부 장식의 조형 상태가 우수하고 종신의 연곽과 보살상, 하대문양 등

부분적으로 한국종의 문양요소가 반영된 조선전기의 모범적인 조형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넌 이름이 뭐니~?

인터넷 찾아보니 '큰광대 노린재'란다... 봉선사에서 만난 이쁜아이..^^

이쁘게, 행복하게! 잘 살으렴~~~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은 불교 대중화에 앞장선 운허 스님이 1970년 조성한 건물로, '대웅전'이라는 명칭 대신 '큰법당'이라는 한글 편액(종이, 비단, 널빤지 따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서 방 안이나 문 위에 걸어 놓는 액자)이 달려 있다.
  '큰법당'은 한국전쟁 때 다 타버린 대웅전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새롭게 지은 것으로 형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1960년대 정부의 공업화 정책으로 문화재 건축 사업에도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도입한 시대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철근콘크리트로 전통 건축물을 모방해 제작하는 것은 당시에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었다. 따라서 한식 목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몇 사람의 목수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큰법당을 시공하였다. 큰법당은 전통 건축의 추녀 곡선 등 외형적인 측면에서 기존 전통 목조 기법을 정교하게 묘사하였다고 평가된다.
  남양주 봉선사 큰법당은 근대 건축 재료와 구조로 전통성을 표현하고자 했던 1960~1970년대 당시의 기술을 대표하는 사료로서 보존 가치가 있다.

 

 

*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 삼신 괘불도

  괘불은 절이나 큰 법회에서 불교 의식을 행할 때 그림으로 그려서 밥당 앞뜰에 걸어 놓은 부처의 모습을 말한다.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 삼신 괘불도는 조선 영조 11년 (1759) 상궁 이성애가 숙종의 후궁인 영빈 이씨(1669~1735)의 명복을 빌며 제작한 불화이다. 이 불화는 가로 95cm 세로 144cm의 종이를 각각 가로 5폭, 세로 6매씩 총 30매를 이어 붙여 제작하였다.
  비로자나 삼신 괘불도는 크게 상하 2단 구도로 나누어져 있다. 
  그림 위쪽 가운데에는 법신 비로자나불이, 오른쪽에는 보신 노사나불이 왼쪽에는 화신 석가모니불이 배치되어 있다. 
  그림 아래에는 6보살과 재석, 범천, 10대 제자, 천인, 설법을 경청하는 대중들을 '브이(V)'자 모양으로 배치하였으며, 그림 아래 가운데에는 각종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천인과 설법을 경청하는 인물을 구름으로 구획하여 배치하였다.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 삼신 괘불도는 밝고 화사한 색과 굵고 힘찬 묵서니 조화를 이루어 인물들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과 자연스러운 옷자락 주름을 수준 높게 표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삼신불과 권속들이 함께 그려져 있지만 언뜻 보면 삼신불 중심의 구도로 보일 만큼 삼신불이 화면 윗부분에 큼직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이러한 구도는 18세기 중후반경에 제작된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삼신불 괘불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생각보다 큰~ 봉선사.. 날이 좀 선선해지면. 다시와서 천천히 둘러봐야겠다.

 

 

 

~*~ 능내역 (폐역) ~*~

능내역 앞에서 한 컷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려 한 컷 남기고... 집으로 Go Go~~

7월의 마지막 나들이는 이렇게 끝~~~!!

역시 집이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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