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강화도
여행일 : 2019. 11. 29. (금)
방문지 : 전등사 → 성공회강화성당 → 강화고려궁지 → 교동도 대룡시장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을 때 '강화성당'에 대해서 처음 배웠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인 '강화성당'은 조선사람들에게 그리스도교를 거부감 없이 전파하고자 노력한 모습이 엿보인다.
그래서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던 강화성당~!!
1896년(고종 33) 강화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이 세례를 받은 것을 계기로
1900년 11월 15일 이곳 강화에 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을 세우게 되었다.
건립자는 한국 성공회 초대 주교인 존 코르페(C. John Corfe:한국명 고요한)이다.
정면 4칸, 측면 10칸 규모의 2층 건물로, 목골조를 사용하고 벽돌을 쌓아올린 기와집이며,
2층은 바닥이 없는 통층구조이다.
로마의 바실리카 양식을 본떠 지은 것으로, 외형상으로는 불교 사찰 분위기를 풍긴다.
한국에 서양건축이 도입되던 시기의 초기 건축으로, 한국 그리스도교 역사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서양식 장식이 거의 없는 순수한 한식 목조건물이면서
지붕과 내부구조는 한국적 건축양식을 많이 가미하였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의 한국 토착화를 뚜렷하게 상징하는 듯하다.
└▶ 으악~너무나도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조선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옥 스타일로 건축한 마음도 아름다웠다
└▶ 등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마치 조선판 해리포터 같다고나 할까..^^
└▶ 성당축성 119주년.. 와.. 정말 오래 역사가 느껴지는 성당이다.
└▶ 우리가 방문 했을 당시 방송사에서 촬영을 나온 듯 싶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하다.
강화성당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촬영 덕분인지 조명을 켜둔덕에 고풍스러운 멋을 더 즐길 수 있었다.
관계자분의 설명으로는 이 성당 기둥은 백두산에서 온 소나무란다..
아.. 백두산에서 온 나무라니...
└▶ 마치 사찰에 온 것같은 느낌이 드는 범종.
토착화에 애쓴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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