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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둘째날] 칼스루에 주변 어슬렁 거리기

취미생활~♣/외출 하기

by 달래~♡ 2019. 3. 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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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자 : 2018년 8월 29일 (수)

여행경로 : Karlsruhe(칼스루에) 이모님 댁 주변 어슬렁 거리기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칼스루에는 칼스루에 대학교가 있어 제법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중국인 유학생도 꽤나 많다고. 그래서인지 동양풍 음식을 의외로 쉽게 접할 수 있었다.


└▶ 칼스루에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한국의 가평.. 춘천.. 정도의 분위기?

독일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동네 한바퀴 구경나왔다. 계속해서 사진 촬영을 할줄 알았는데..

내 핸드폰 사진 기능이 쿨쿨 잔다. ㅋㅋ 딱히 찍을게 없다. ㅋㅋ 여기 독일 맞아? ^^




└▶ 이건 뭘까. 엄청 엄청 궁금했다. 잎을 보면 도토리과 같기도 한데..

옆에는 호두나무도 있었다. 과실수가 제법 많았다. 아~ 그보다도 옥수수 밭이 엄청 넓었다.




└▶ 이모님을 따라 빵과 치즈, 소세지를 구입하고자 인근 시장으로 갔다.

소세지와 치즈 종류가 어마 어마하게 많다.. 와~ 뭐가 뭔지 알아야지.. ㅋㅋ

독일인들이 좀 무뚝뚝하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생글 생글 웃으며 먼저 인사를 건네진 않았지만.

뭔가를 물어보면 매우 친절하게 최대한 정보를 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 굉장히 알록달록 하다..  ㅋㅋ 신기 방기




└▶ 이모님께서 독일식 식탁으로 차려주셨다.

그런데, 토종 한국인! 한정식을 사랑하는 내 취향엔 안타깝게도 좀 맞지 않았다.

다양하게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힘들었다. 특히나 독일식 텁텁한 캡슐커피가 한 몫했다.

이모부님은 프랑스 분이신데, 이 캡슐 커피 한잔에 설탕을 2~3스푼 넣어 드시더라.

대부분의 유럽 사람들은 이렇게 마신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궁금해 하셨다.

시원한 아아 한잔 하고 싶은데, 이모님도 아아를 모르시겠다 하시고. 일단 얼음을 얼려달라 부탁드렸다.




└▶ 골동품 수집이 취미인 이모님! 굉장히 오래된 타자기란다.

박물관에서 본 듯도 싶은 디자인이다..^^




└▶ 저녁은 칼스루에 근처에서 먹기로.. 트램 철길이 보인다.

이 동네는 남해 독일마을 분위기이다. 아직까진 독일에 왔다는 느낌이 덜하다..

이날 슈니첼을 먹었다. 독일식 돈까스. ㅋㅋ 인원수 만큼 음료를 시켜야 하는게 은근 거슬린다.

솔직히 물은 1잔만 마셔도 괜찮은데 무조건 1병을 시켜야 하니 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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