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여행지 : 상주

여행일 : 2019. 01. 06. (일)

방문지 : 남장사 → 충의사 →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 & 진사벌왕릉 → 상주박물관 & 농경문화관 → 자전거박물관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 도남서원

 

 

 ~♥ 자전거박물관 ♥~ 

입장료 & 주차 : 어른 1천원 / 주차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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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를 재현한 드라마에서 봤던 자전거

└▶ 내 기억속 이장님 자전거..ㅋㅋ

상주에서 가장 오래된 자전거란다.. 그야말로 엄청난 내공의 자전거다..^^

└▶ 정말 다양한 자전거들이 있다.

└▶ 요렇게 미니 자전거들도 전시되어 있다.  넘 귀여워 갖고 싶다..^^

└▶ 와~ 참으로 화려하다. 이렇게 세워져 있어서 그렇지 이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 

그 화려함에 멀리서도 삐까뻔쩍! 스웩 넘치는 자전거로 단숨에 시선몰이 할 것 같다.

└▶ 상주 박물관 입장권이 있으면 50% 할인해 준다.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 

입장료 & 주차 : 어른 2천원

└▶ 입구 사진..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사진이 없다.

└▶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매우 유익할 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매우 사실적으로 재현해 놓아서 이질감도 덜하다.

특히나 그냥 눈으로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공부할 수 있는 자료들도 풍부해 매우 만족이다.

 ~♥ 도남서원 ♥~ 

입장료 & 주차 : 무료

1606년(선조 39) 창건
1676년(숙종 2) 임금으로부터 편액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1797년(정조 21) 동·서재를 건립하였으며 이후 여러 차례 중수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
1992년 지역 유림들이 힘을 모아 강당 등을 건립하였고 이어 동·서재를 지었다.
2002년부터 대규모의 복원이 이루어졌다.
 

묘우의 이름은 도정사(道正祠), 강당은 일관당(一貫堂), 루는 정허루(靜虛樓), 외삼문은 입덕문(入德門), 동재는 손학재(遜學齋),

서재는 민구재(敏求齋), 요사채는 사행당(四行堂)이다.

도남(道南)이란, 정호(程顥)가 제자 양시(楊時)를 고향으로 보낼 때, ‘우리의 도(道)가 장차 남방(南方)에서 행해지리라(吾道將行於南方)’한 데서 비롯되었으며, 조선의 유학 전통은 바로 영남에 있다는 자부심에서 이 서원은 탄생하였다.

포은 정몽주, 한훤당 김굉필, 일두 정여창, 호재 이언적, 퇴계 이황, 소재 노수신, 서애 류성룡, 우복 정경세, 창석 이준 등 총 9현이 봉안되어 있다.

․ 정몽주(鄭夢周, 1337년-1392년)
처음 이름이 몽룡, 몽랑 자는 달가, 호는 포은, 본관은 연일, 운관의 아들이며 영천 출신
1360년 문과에 급제 → 1380년 이성계와 함께 왜구 토벌에 참여 → 1390년 수문하시중  → 1392년 개성 선죽교에서 방원의 문객 조영규에게 격살당했다.
유학의 성리학에 뛰어났고 고려의 충신이기도 하다.

개성에 오부학당과 지방에 향교를 세워 교육을 진흥시켰으며 중종때에 공자를 모시는 사당 문묘에 배향되고 시호는 문충이다.

· 정여창(鄭汝昌,1450년-1504년)
자를 백욱이라 하고 호를 일두라 했으며 본관은 하동이다. 육을의 아들, 함양 출신이다. 김종직의 문인
1490년 문과에 오름 → 1498년 무오사화 때 종성에 유배 → 1504년 갑자사화 때 부관참시되었다.
역행실천 위주의 성리학자였다. 광해군 때 문묘에 배향되었다. 시호는 문헌이다.

· 김굉필(金宏弼, 1454년-1504년)
자는 대유, 호는 한훤당 사옹, 본관은 서흥, 유의 아들이다. 한양 출신이고 김종직이 문인이며 형조좌랑을 지냈다.
1498년 무오사화 때 김종직 일파로 몰려 희천에 유배 → 1504년 갑자사화 때 사약을 받았다.
성리학자요 그림에도 능했는데 문인에 조광조, 이장곤, 김안국 등이 있으며 광해군 때에 문묘에 배향되고 시호는 문경이다.

· 이언적( 李彦迪, 1491년-1553년)
자를 복고 호를 회재 자계응이라 했으며 본관은 여주이다. 번의 아들이고 처음 이름은 적이었으나 중종의 명으로 언자를 더했다.
1514년 문과에 오름 → 인종이 죽자 좌찬성으로 원상이 되어 국사를 관장. 위사 공신 3등 → 1547년 윤원형에 의해 강계에 유배되었고 배소에서 죽었다.
퇴계 사상에 많은 영향을 준 성리학자이다. 시호는 문원이다.

· 이황(李滉, 1501년-1570년)
자는 경호, 호는 퇴계 도옹, 퇴도, 청량산인이라 하였으며 처음 이름은 서홍이다. 본관은 진보며 식의 아들, 예안 출신

1534년 문과에 올랐고 양관 대재학을 지내고 성리학자이며 시호는 문순이다.

· 노수신(盧守愼, 1515년-1590년)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과회(寡悔), 호는 소재(穌齋)·이재(伊齋)·암실(暗室)·여봉노인(茹峰老人). 우의정숭(嵩)의 후손이다.
1531년(중종 26) 이연경(李延慶)의 사위로 문하생이 됨 → 1543년 식년문과(式年文科)에 장원 → 1544년 시강원(侍講院) 사서가 되고 사가독서(賜暇讀書)하였다.
문장과 서예에 능하였고, 양명학(陽明學)을 연구하여 주자학파(朱子學派)의 공격을 받았으며, 휴정(休靜) ·선수(善脩) 등과도 교제하여 불교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문집에 《소재집》이 있다. 시호는 문의(文懿) ·문간(文簡) 이다.

· 류성룡 (柳成龍,1542년-1607년)
자는 이현, 호는 서애 본관은 풍산이다. 중영의 아들이고 이황의 문하인이다.
1566년 문과에 올랐으며 양관대제학 영의정에 올랐다. 이순신, 권률 등 명장을 천거하여 임진란에 큰공을 세우게 했다. 이여송과 함께 평양을 수복하는데 공을 세웠으며 도체찰사로 군무총괄, 화기의 제조, 성곽의 수축, 군대 양성, 훈련 도감을 설치했다. 기효신서, 강해 등 국방에 대비했고 북인의 탄핵을 받아 관직을 삭탈 당하기도 했다. 도학, 문장, 글씨에 이름 떨쳤다.

· 이준(李埈 , 1560년-1635년)
본관은 흥양(興陽). 자는 숙평(叔平), 호는 창석(蒼石).,호는 문간(文簡)이다. 조년(兆年)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탁(琢)이고, 아버지는 수인(守仁)이며, 어머니는 신씨(申氏)이다. 유성룡(柳成龍)의 문인이다.
1582년(선조 15) 생원시를 거쳐 → 1591년(선조 24)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교서관정자가 됨 → 임진왜란 때 피난민과 함께 안령에서 적에게 항거하려 했으나 습격을 받아 패하였다.
정경세와 더불어 유성룡의 학통을 이어받아 학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저서로는 ≪창석집≫을 남겼으며, ≪형제급난지도 兄弟急難之圖≫를 편찬하였다.

· 정경세(鄭經世, 1563년-1633년)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경임(景任), 호는 우복(愚伏). 아버지는 좌찬성여관(汝寬)이며, 어머니는 합천 이씨(陜川李氏)로 가(軻)의 딸이다. 유성룡(柳成龍)의 문인이다.
578년(선조 11) 경상도향시(鄕試)에 응시하여 생원과 진사의 초시에 합격 → 1582년 회시(會試)에서 진사에 뽑힘 → 1586년알성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여 승문원부정자에 임명 → 1588년 예문관검열 겸 춘추관기사관이 되었다가 곧 통사랑대교로 승진 → 이후 대사헌·승정원도승지·의정부참찬·형조판서·예조판서·이조판서·대제학 등의 관직을 거치면서 공정한 도리를 확장하고 요행을 억제하며, 인재를 널리 취하고 사론(士論)을 조정하여 국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경전에 밝았으며, 특히 예학에 조예가 깊었다. 저서로는 『우복집』·『상례참고(喪禮參考)』가 있다.

- 관광상주 홈페이지 참고 -

└▶ 정허루(靜虛樓)

시간이 늦었다. 해가 지려한다. 문이 닫혀있을줄 알았는데, 다행히 열려있는 쪽문(?)을 발견하여 들어가 보았다.

└▶ 루는 정허루(靜虛樓)와 서재 민구재(敏求齋)의 모습

경사진 곳이라 그런가 축대를 쌓아 건물의 높이가 점점 높아지는 것이

서원을 더 더욱더 품격있고, 웅장하게 바라보게 된다.

건물자체는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가... 규모는 크지만 뭔가 정지되어 있는 느낌이라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