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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둘째날 ③ "체스키 크룸로프" - 동전없이는 힘들어..

취미생활~♣/외출 하기

by 달래~♡ 2018. 9. 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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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자 : 2018년 9월 2일 (일)

여행경로 : 플로런스역 -(지하철B)→  안델역 -(REGIO JET)→ 체스키크룸로프

             [체스키크룸로프 성, 망토다리, 마리오네트 박물관, 이발사의 다리] -(REGIO JET)→ 안델역 -(트램)→  카렐교 → 숙소 




└▶ REGIO JET으로 이동중에 촬영한 공연 광고



REGIO JET을 타고 다시 안델역에 도착..

한번 왔던 곳이라고 낯선 느낌은 덜하다..ㅋㅋ

또 다시 비는 내리고.. -.-;; 밤이 어두워진다.. 숙소로 돌아가자.

그 전에 잠시 화장실 좀 들리고! (역내 화장실은 08시 부터 20시까지..좀만 늦었어도 못갈뻔 했다.-.-;)

목도 마르다 자판기를 이용해 물을 마셔볼까..?? 그런데 내 돈 먹었다.

유일한 동전 이었는데... 50크라운! 새동전이라 너무 이뻐서 끝까지 안쓰려 했던 그 50크라운은 이렇게 사라졌다.

어서 숙소로 돌아가자.. 지하철 표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된장.. 지폐는 안먹는데..

동전 교환기는 동전을 작은 동전으로 바꿔줄 뿐이다.

주변 상가는 모두 문을 닫았다. 동전을 바꿀 곳이 없다..

급히 인터넷 검색을 한다. 다행히도 안델역은 지상에 신용카드로 표를 구할 수 있단다..

다시 올라간다.. 해본다.. 또 해본다.. 다시 해본다.. 안된다...

다른 외국인이 동전으로 표를 사간다... 다시 해본다.. 안된다..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있긴 하나 고장이란다.. 헐..

또 걷는다.. 비내리는 거리! 어두운 거리! 낯선 거리를 걷는다.. 사정없이 걷는다...

그러던 중에 트램역을 발견하고 대형 쇼핑몰 발견! 오오오... 마트에서 물을 사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트램티켓을 구입하려는데 티켓 판매 자판기가 안보인다..-.-;; 행인에게 물으니 편의점에서 판단다.

편의점으로 가서 트램 티켓을 구입한다. 체코에서 동전이 없으면 여러모로 힘들다.

특히나 모든 상가들이 일찍 문을 닫으니 더 힘들다...




<< 비내리는 카를교 >>

└▶ 말라스트라나 방향 카를교 탑




└▶ 루돌피넘.. 일까?




└▶ 카렐교 구시가지 방면

거세게 내리는 비.. 그리고 천둥과 번개까지... 덕분에(?) 거리엔 사람들이 많지 않다..






└▶ 야경도 멋지다.. 하지만 프라하성 야경은 잘 안보여.. ㅠ.ㅠ

가까이 있는 건물만 찰칵 찰칵! 나머지는 내 마음속에 저장~! ㅋㅋ



이렇게 나는 또 걸었고, 첫날 만났던 카렐교를 비내리는 밤에 또 만났다.

숙소까지 또 걸어... 계속 걸어.. 막막 걸어... ㅋㅋ



TIP! 체코에서 지하철 이용시 코인만 사용 가능합니다. 그러니 코인은 꼭 여유분을 보유하고 계세요

안덱역 지상에 카드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긴 하지만. 고장이 잦아요..

저녁시간 코인없이 지하철 타려면 많이 힘듭니다.

불꺼진 길을 헤매며 문 연 상점을 찾아 필요없는 물품을 사면서 코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델역 화장실유료이며 08시부터 20시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트램 승차권은 편의점에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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