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소와 참나 이야기
지은이 : 김은재
출판사 : 지혜의 나무
피이지 : 247
한 줄 소개 : 스판다와 재인식의 소와 참나 이야기
나는 누구인가? 이런 물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이 질문에 시원하게 답해줄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기에 아마도 우리는 일상속에서 저 질문에 대해 애써 잊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중에 만난 책이 도서 '소와 참나 이야기'였다. 책 표지가 굉장히 묘하게 끌렸다. 신비스러운.. 뭔가 영적 효염을 내뿜을 것 같은 이미지. 결국 이 책을 탐닉해 보기로 했다.
먼저, 소(牛)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소는 우리나라에서는 우직함의 상징이다. 그래서 많은 양의 업무도 불평불만 없이 해내는 사람에게 소를 비유하여 '소처럼 일한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살아서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죽어서는 인간에게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하다못해 우리나라는 뼈까지도 끓여먹으며 몸보신을 하는걸 보면.. 정말 버릴 것 하나 없는 우리의 완벽한 보물이 아니가 싶다.
이런 소(牛)에 대해서 지은이는 각 종교별 경전에 나오는 이야기 및 언어학적 풀이 등 다양하고 해박한 지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특히나 'so'는 정말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소(牛)라는 하나의 명사 안에 이렇게 많은 역사적, 언어적, 지리학적, 종교적, 인문학적 요소들이 담겨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우리가 쓰는 우리말인 한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편안하게 타인들과 나눴던 대화들.. 그런데, 당신은 정말 한글을 알고 있나요??
소(牛)이야기가 그러하였듯이 한글 또한 쉬이 넘길 것이 아니었다. 한글, 즉 훈민정음의 체계성, 과학성, 역사성, 독창성이야 진즉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지은이의 생각을 따라 가다보니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는구나! 이래서 사람은 글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내 것으로 습득해야 비로소 읽기(독서)가 끝나는 구나!라는 매우 단순하고도 평범한 진리를 대뇌이게 되었다.
종교와 사상을 넘나드는 이야기 그리고 철학자들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참나를 찾아 나서는 저자의 다양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도서 소와 참나 이야기! 눈에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귀에 들리는 것만 듣지 말고, 내면의 나! 참다운 나를 만나보는 시간을 갖어 보자.
└▶ 들어가기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 이 책의 목차
└▶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도서
└▶ 제 1장. 소와 나 그리고 우리
인생을 작품으로 만들 현명한 작심~♥
- 아이작큐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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