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
도서명 : 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 지은이 : 박소현 페이지 : 239 출판사 : 특별한서재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좋아해서인지 눈에 띄는 홀로그램 때문인지 책 표지가 너무나도 아름답고 이쁘게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하여 오랜만에 수필집을 손에 들었다. 수필은 항상 읽을 때마다 편안하다. 왜냐하면 작가도 나도 그리고 또 다른 이들도 일상 속에서 평범하게 접할 수 있는 우리네 보통의 일상을 담은 장르가 바로 수필이기 때문일 것이다. 매일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출퇴근하던 때가 있었다. 아마도 출근길엔 한강이 태양볕을 담았을 것이고, 어둑해진 퇴근길엔 수천수만 개의 별빛과 하나의 달 빛을 담았을 것이다. 날이 좋을수록 그리고 늦게까지 야근을 한 날일수록 한강 물에 부서져 더욱더 찬란하게 빛나는 윤슬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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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3.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