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자 : 2018년 8월 30일 (목) ~31일 (금)
여행경로 : Karlsruhe(칼스루에) → Frankfurt am Main(프랑크푸르트)
내가 독일에 온 목적은.. 이종사촌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서 이다.
그래서 그 목적에 맞추다보니 초반부는 여행보다는 가족 만남에 중점을 두었다.
8월 30일. 결혼식 하루 전날.. 그래서 사촌 동생의 집을 방문하여 결혼식 준비를 도와줬다기 보단.. ㅋㅋ 구경했다.. ㅋㅋ
└▶ 이 집이 바로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신혼집! 이제서야 독일에 온 것 같다.^^
아침 일찍 칼스루에를 출발하여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했다. 역시, 듣던대로 고속도로 통행료는 없었다.
1차선은 추월 전용 도로 인것도 신기했다. (우리나라는 고속도로 1차선에서 느릿하게 가는 차들로 종종 불편할 때가 있지..)
└▶ 집집 마다 모두 배란다가 위치해 있다. 그리고 역시 독일엔 벌이 많다.
이런 도심에도 벌이 날라다닌다니. 난 깜짝 놀랬는데, 독일인 누구하나 게의치 않더라..
독일에서 벌은.. 무서워하지 않는! 물론 잡지도 안는 사랑스러운(?) 곤충인가 보다.
그리고 더 특이한 점은.. 방충망이 없다는 것이다. ㅋㅋ 독일엔 모기가 없나..??
└▶ 오늘 하루밤 묵을 숙소.
└▶ 지하철 입구인거 같다. 디자인 독특하네..^^
└▶ 이 곳이 결혼식장. 식물원이다. Gesellschaftshaus Palmengarten
독일의 결혼식은 어떨까 궁금하다. 사촌동생은 드레스를 입지 않는다고 했다. 그냥 흰색 옷으로 입을거라고.
└▶ 식물원 내부에 이런 공간이 있다. 구청 직원(?)분이 독일어로 (아마도) 이 자리에 와 주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는 듯..
내 기억속 순서와 사진에 찍힌 순서가 다르다. 어쨌거나 찍힌 시간이 있으니 사진이 맞겠지. ㅋㅋ
신랑 신부. 그리고 그 둘의 결혼을 확인해줄 친구가 옆에 선다. 그리고 귀여운 꼬맹이도 자리에 앉는다..
└▶ 귀여운 꼬맹이가 결혼 반지를 신랑에게 전달해야 하는데, 신부의 친구에게 주었다. ㅋㅋ
제자리를 찾은 반지.. 신랑이 신부에게.. 신부가 신랑에게.. 서로 반지를 껴준다.
└▶ 혼인서약서? 혹은 혼인신고서?에 신랑 신부가 서명을 한다. 되돌릴 수 없으니 잘 생각하라는 joke가 오간듯 싶다.
그리고는 신랑 신부의 절친도 그들의 혼인에 문제 없음을(?) 서명한다.
└▶ 부부가 되었음을 구청 직원분이 확인해 주고, 증서(?)를 신혼부부에게 전달해 준다.
모두 박수~~~~~~~~ 이렇게 법적 부부가 되었음을 확인하고 건물 밖으로 이동한다.
└▶ 다과상이 차려져 있다. 분수대에 자리잡았고, 신랑 부모님께서 모두 준비하셨단다. 와우~~
└▶ 독일 사람들이 이렇게 잘 생겼었나.. 다들 한 인물한다. 그야말로 막 찍어도 화보구먼...
└▶ 약 1시간 가량..? 샴페인들고 간단한 축하 모임이 있었다. 그리고 해산.
신혼집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한단다.
└▶ 독일인 신랑과 한복입은 사촌동생..
피로연이라고나 할까.. 모두 모여서 맥주와 식사를 했다.
이렇게 회포를 풀고 해산했다가 저녁때 진정한 축제가 밤새 펼쳐진다.
정말 독일의 결혼식은 하루 종일이다. 그래서 정말 친한 친구만 불러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신랑 신부의 친구들은 나를 친절하게 대해줬지만.. 나는 독어는 1도 모르고, 영어도 능숙하지 못하다.. ㅠ.ㅠ
(알아는 듣는데, 왜 입밖으로 내뱉지 못하는가.. 에휴.. 스스로도 답답..)
그리고 넘 느끼한 라자냐... 에헷.. 한식 먹으러 가야 겠다. ㅋㅋㅋ
내가 있는 이자리가 좀 불편하다. 아마 그들도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
저녁 파티때까지 남은 시간동안 프랑크푸르트 관광을 하기로 양해를 구하고 조용히 자리를 빠져나온다.
프랑크푸르트 구경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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