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경남 남해
여행일 : 2017. 07. 09. (일)
방문지 : 독일마을 → 물건 방조 어부림 → 보리암 → 독일마을 → 원예예술촌
~ 물건 방조 어부림 ~
└▶ 천연기념물 제150호 물건 방조 어부림
물건리 해안을 따라 길이 1.5Km의 녹색 띠를 이루며 남해에서 볼 수 있는 해안 숲 가운데 가장 크고 울창하다.
전주 이씨 무림군의 후손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여 생활하면서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림한 것이라 하는데..뜨거운 더위속에서도 이 길을 걸으니 매우 시원했으며,
마치 작은 수목원처럼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자라는게 신기했다.
고기떼를 부르고, 바닷바람과 파도로 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이용되는 신통방통한 어부림
'어부림'식당으로 가서 멸치쌈밥을 먹었다. 멸치회, 멸치쌈밥..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쌈밥정식으로 시켰는데 반찬이 푸짐하고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 보리암 ~
└▶ 이 날은 정말로 습했다. 안개와 구름으로인해 시야 확보가 안된게 아쉽 아쉽..
마치 습식 사우나에 있는듯 절로 손에 땀방울이 맺히는것 같았다.
그래도 멋있는 보리암...
전국의 3대 기도처인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히는 남해 보리암
683년(신문왕3) 원효가 이 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
1660년(현종1)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왕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 바꾸었다.
~ 원예예술촌 ~
└▶ 이런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원예예술촌
다들 이쁘게 정원을 가꾸며 사는 모습이 부러웠다.
요즘은 탤런트 박원숙으로 인해 많이 유명해진 곳
└▶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역시 직접 눈으로 보는것만 못한 사진..
여기가 아마 갯벌체험하는 곳인것 같다.
★ 남해는 내륙의 제주도 같다.
독일마을, 보리암, 다랭이 마을, 원예예술촌, 상주은모래비치, 갯벌체험 등등..
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와 함께해도 재미있게 놀고, 먹고, 즐기며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는 매력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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