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밀양
여행일 : 2018. 04. 28. (토)
입장료 : 없음
방문지 : 위양지 → 밀양시립박물관 → 밀양관아 → 영남루 → 무봉사 → 월연정 → 똥깨터널 → 금시당 백곡제
<< 위양지 >>
입장료 : 없음
'위양지(位良地)'는 '선량한 백성들을 위해 축조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이 이름은 근래에 바뀐 이름으로 본래 이름은 양양지다.
신라 때 축조됐다는 양양지는 논에 물을 대던 수리 저수지였지만
인근에 거대한 가산저수지가 들어서 본래의 기능을 잃었다.
완재정으로 들어가는 다리.
연못에 떠 있는 섬으로 1900년에 지어진 안동 권씨 문중 소유의 정자이다.
이 정자 주변으로 핀 이팝나무는 밀양에서 가장 큰 나무이며
찔레꽃 등이 위양지를 더 아름답게 만들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다.
실제로 여기서 찍으니 사진발 잘 받더라..^^*
위양지를 크게 한바퀴 돌아보자.. 마치 달팽이 같아 보이는 나무..
어떻게 저렇게 옆으로 자랐을까.. 신기하네..^^
아름드리 왕버드나무와 소나무들로 울창한 숲을 두르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고
방문당시 꽤나 더운 날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매우시원했다.
<< 밀양 시립박물관 >>
입장료 : 어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
생각보다 전시 품목이 많지는 안았으나 아이이들에게 역사를 친근히 알려주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학생들이 체험하며 익히고, 복습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인물들이 많았으며
시기별 태극기 스탬프 도장 찍기와 현재의 태극기 색칠하기는 매우 유익했다.
<< 밀양 관아 >>
입장료 : 없음
어르신들 모셔놓고 무슨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그래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으나
광해군 3년 (1611년 ) 중건 후 300여년간 관청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고종 32년 (1895년)에 지방관제 개편에 따라 군청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27년도에 삼문동으로 밀양군청을 신축하여 옮겨 가게 되자 본래의 용도가 폐지 됨
구 밀양읍사무소, 구 밀양시청, 구 내일동사무소의 청사 등으로 이용되다가
2010년 4월 관아를 복원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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