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 은퇴 후 텃밭가꾸기] 올해 고추 농사 끝! 겨울철 별미 '고추 부각' 만들기

♥ 포천 텃밭    아버지께서 공무원 은퇴 후 취미 생활 겸! 가족 먹거리 직접 재배할 겸!    대지의 기운과 햇님의 힘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키우고 계십니다.

 

 

2016. 10. 01. 포천 텃밭 모습입니다.

고추 농사 끝이라 고추대 뽑아 놓았어요.

 

 

└▶ 2016년 고추 농사 끝! 아직 더 딸 수 있는 고추가 남아있다.

하지만.. 더 이상 딸 사람도, 먹을 사람도 없기에...

힝.. 아깝지만.. 자연의 품으로 보내야 하나...-.-;;

 

 

 

~`~ 고추 부각 만들기 도전 ~`~

 

└▶ 1. 건강한 고추를 깨끗이 씻어준다.

농약처리 안했기에 그냥 드셔도 무방합니다..^^

 

 

 

└▶ 2. 꼭지 따기.

싱싱하니까 똑 똑 꼭지가 잘~ 따져요.

 

 

 

└▶ 3. 반 갈라서 씨앗 빼기

가운데 칼집 넣으면 쫘~악 금방 갈라집니다. 생각보다 쉽고 빨라요.

 

 

 

└▶ 4. 밀가루 묻혀주기.

고추를 방금 씻었기에 물기가 남이 있지요?

탈탈..깨끗하게 다~ 털어내지 마시고, 살짝만 털어 바로 밀가루 묻혀 줍니다.

 

 

 

└▶ 5. 찌기

들러 붙는걸 방지하기 위해 면보 씌우고 쪄줍니다.

 

 

 

└▶ 너무 푹~찌면 흐물거리거나 질겨져요. 적당히 살짝만 쪄주세요.

 

 

 

└▶ 요건 개인의 취향.

좀더 바삭하게 먹고 싶어서 저는 쪄낸 후에도 1번더 살짝 밀가루를 묻혀 준답니다.

어차피 마르면서 밀가루가 좀 떨어지기도하고.. 바삭한 식감이 좋아서요^^

 

 

 

└▶ 6. 채반에 넣고 말려주면 끝~

잘 말려서 드실만큼만.. 기름두른 팬에 쎈불로 휘리릭 볶아 드세요.

취향에 따라 검은콩 함께 볶아 드셔도 되고~ 소금 뿌리셔도 돼요!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으신분 / 함께 하고 싶으신 분
직접 재배한 농산물에 관심 있으신 분 / 구경하고 싶으신 분
포천 텃밭에 놀러오세요~^^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