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파이어맨
공연장 : 세실극장
방문일 : 2015.11.26.(목) 오후 8시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
일전에 뉴스에서 소개되는 걸 본적이 있었다.
소방관들의 역동적인 모습!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가 느껴져 꽤나 궁금했던 공연이었다.
그런 공연을 드디어 보게 되다니~^^
무대.. 역시나 뭔가 역동적인 무대가 될 것 같다.
넌버벌 퍼포먼스인 만큼 역시나 남녀노소, 국가를 막론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공연 전부터 경비아저씨의 등장으로 객석은 정리 되었고, 공연 시작전 간단한 몸풀기 마술이 진행 되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고, 각자 다른 곳에서 활동하던 젊은 남녀가 소방관이 되기 위해 한 곳에 뭉쳤다.
그들은 거친 훈련을 동기애로 이겨내며 그 속에서 우정도, 사랑도 쌓아간다.
화재 발생!!
산소호흡기를 쓰고 거친 숨을 내쉬며 손전등의 빛하나에 집중하며
소방관들 입장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 이었다.
뭔가 리듬감도 좋았고, 공연에 몰입도를 증가시켰다고나 할까?^^
공연 종류 후 배우들과 포토타임...
또 다른 출연자 3명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는데, 너~무 흔들렸다.
소방관이라는 확실한 테마가 있어서 기대 되었고, 소방관의 노고를 어찌 풀어낼지 궁금했었다.
굉장히 역동적 이었고, 많은 액션들을 보여주어 눈이 호강했고.
마지막 물대신 휴지를 날리는 장면은 굉장히 즐거웠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다.
뭔가 스토리가 연계성이 조금 부족해 보였다. 조금만 손보면 굉장히 탄탄한...
난타의 뒤를 이을 공연이 될 것 같은데, 뭔가 아이디어 혹은 무대의 한계에 부딪혔던건 아닌지...
살짝쿵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배우들이 노고와 역동적인 움직임에서
에너지를 충전받을 수 있었다.
더욱더 발전하는 공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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