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지 : 완도 청해진
방문일 : 2017. 09. 24. (토)
입장료 : 없음
장보고의 신라 거점지!
해상왕 장보고 장군이 바다를 내다보며 해적을 물리치고, 왜군과 싸우며 백성들을 지키고
다양한 국가들과 원활한 무역거래를 했을 장보고
그가 누비고 다녔을 천연요새 '청해진 유적지 장도'
복원 공사중이던데.. 하루 빨리 멋지게 복원 되었으면 좋겠다. ^^
└▶ 장도목교.. 청해진 유적지인 장도로 걸어 들어갈 수 있다. └▶ 목교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외성문. └▶ 목교를 완전히 건너가면 보이는 목책 안내도. 이쪽은 가보지는 못했는데, 사라호 태풍때 발견되었다죠. 완도 주민들은 이 목책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장보고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고 하니.. 얄궂은 태풍이지만 이토록 오래된 목책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으니.. 이럴땐 고맙네요..^^; └▶ 목교를 건너면 보이는 ㄷ자형 판축유구와 우물의 모습. 우물치고 엄청커요. 이 우물에 대한 정보는 장보고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었죠.^^ 우물 청해정은 당시 1만명 군인들이 물을 마셨으며 천년이 넘은 우물인데도 맑은 샘물이 솟아올라 장도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고 하죠. └▶ 외성문을 지나면 나오는 갈레길..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보자~^^ └▶ 우측으로 보이는 '신지대교' 맞나.. 위치상으로는 맞는것 같은데..^^;; 암튼, 사방이 시원하게 트여있는 청해진 유적지! 역시~^^ └▶ 토성에서 바라본 모습.. └▶ 청해진에 위치한 신당 당연히 장보고 장군을 모시고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장보고 장군을 모신지는 약 30년 밖에 안되었다고. 그것도 하루 아침에 바뀌었다니.. 현재는 장보고 장군을 주신으로 모시며 기존의 송징장군도 함께 모신다고 한다.
송징장군 : 고려말 삼별초난 때 반란군을 이끌고 완도에 와서 장도에 토성을 쌓고 본거지로 삼아 조운선을 습격하여 계속되는 흉년과 관리, 토호들의 수탈로 고통당하던 주민들을 구제하면서 마을의 안전을 도모했던 장군이었다.
└▶ 판축 기법으로 쌓은 토성
└▶ 청해진 유적지를 다~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
청해진은
장보고가 당의 해적활동을 근절시킬 목적으로 흥덕왕에게
청해에 군사를 주둔시킬 것을 주청하여 허락을 받아 설치했다.
그는 청해진을 근거지로 서남해안의 해상권을 장악하고 중국, 일본과 활발한 해상무역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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