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지 : 선농단
선농단은 조선시대와 중국에서 농사와 인연이 깊은 신농씨(神農氏)와 후직씨(后稷氏)를
주신(主神)으로 모시고 풍년들기를 기원하던 제단을 말 합니다.
위 치 :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출구 → 종암 초등학교 방면으로가면 학교 정문 못가서 위치함
안내판이 있으니 따라가시면 됩니다.
이쪽 안 골목으로는 처음 와봤는데 분위기 괜찮더라고요. 약간 성북동 느낌?
└▶ 제일 신기했던건 오랜 세월 이 곳을 지켜온 향나무 랍니다.
어쩜 이렇게 곧게 자랐는지.... 역사의 현장을 고스란히 지켜봤을 향나무
지금 현재 선농단의 위치가 잘 못 됐다고도 하지요.
고종황제가 선농제를 지내는 사진을 본적 있는데 엄청 넓더라고요.
지금은 각종 개발로 인해 아주 좁은 면적과 향나무만이 살아남았는데...
이 향나무는 일련의 변화과정을 지켜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우리가 지켜야할 문화유산! 선농단 향나무
└▶ 선농단의 모습. 지금은 제단만 남아있습니다.
"선농단 역사문화관"으로 이동합니다.
└▶ 각종 체험 학습거리가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을 듯 싶네요.
└▶ 역사관 입구에 있었던 '동대문구 12명소 컬러링북' 아이디어 참 좋네요.^^
└▶ 직접 방문해보고, 색칠해보면 더욱더 학습효과가 높아지겠어요.
└▶ 선농대제를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사진은 이메일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
조선 태조 때부터 동대문 밖 전농동(典農洞:현 동대문구 祭基洞) 선농단에 적전(籍田)을 마련하고 경칩(驚蟄) 뒤의 첫번째 해일(亥日)에 제(祭)를 지낸 뒤 왕이 친히 쟁기를 잡고 밭을 갈아 보임으로써 농사의 소중함을 만백성에게 알리는 의식을 행하였다.
기원은 신라 때까지 거슬러올라가며, 고려시대에 이어 조선시대에도 태조 이래 역대 왕들은 이곳에서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며 선농제를 올렸다.
선농단 앞에는 밭을 마련하여 제사가 끝나면 왕이 직접 경작을 하면서 권농에 힘썼다. 행사 때 모여든 많은 사람을 대접하기 위하여 쇠뼈를 고은 국물에 밥을 말아낸 것이 오늘날의 설렁탕이라고 한다. 선농탕이 설렁탕으로 음(音)이 변한 것이다.
제단은 사방 4m의 석축단(石築壇)이었는데, 《한경식략(漢京識略)》에는 1476년(성종 7)에 선농단을 축조하여 왕이 친히 제를 지내고 적전을 갈았다는 기록이 있다. 이 선농단 친경(親耕)은 1909년까지 행해지다가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면서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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