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로 떠나는 시간여행-익산 3] 미륵사지

여행지 : 익산

여행일 : 2016. 09. 23. (금)

방문지 : 왕궁리유적지 → 보석박물관 → 함벽정 → 미륵사지

            → 입점리고분박물관 → 두동교회 → 교도소세트장

 

 

~`~ 미륵사지  ~`~

 

입  장 료 : 무료

전시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전시관 관람시간 : 10:00 ~ 18:00

 

유네스코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지는 어느 나라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3탑 3금당의 가람 배치를 하고 있는 백제 최대의 가람이다.
특히나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가장 큰 석탑이 있다.

 

 

└▶ 현재 복원 공사중인 미륵사지 석탑중 서탑 마주보는 위치에는 복원한 동탑이 위치해 있다.

 

발굴 조사 때 동탑지에서 노반석(露盤石)과 없어졌던 지붕돌이 출토되었는데,

이를 서탑과의 비례를 바탕으로 컴퓨터로 계산하여 복원한 결과 9층탑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죠.

복원된 높이는 총 24m로,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신라 석탑 중 가장 높은 경주 감은사지석탑이 13m인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미륵사지석탑은 그 두배에 가까운 규모가 되는 셈이라고 한다.

 

 

 

 

 

유물전시관을 먼저 방문합니다.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들이 전시 되어 있다.

미륵사지 석탑에선 약 4,800여점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정말이지 놀라운 유물들 이었습니다. 어찌나 아름답고 다양하던지..

직접 꼭 확인해 보세요. 엄청난 정과 공을 들인 미륵사이구나.. 미륵사 석탑이구나 감탄하실 거에요.

 

 

 

└▶ 보수정비공사가 한창인 곳으로 발걸음을 이동합니다.

해체보수정비 공사중 나온 석돌 들..

 

 

 

└▶ 보수공사에 가까이 오니 돌을 쪼개고 다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런데, 그 소리가 너무나도 곱고, 맑았습니다. 청아한 음악같은 소리에 깜놀~!!

 

 

 

└▶ 보수현장 1층의 모습입니다. 이제 1층은 복원이 완료 되었나 봐요.

2층으로 올라갑니다.

 

 

 

└▶ 2층의 모습. 열심히 복원중인 석공들.. 규모가 와~ 어마 어마 하네요. 정말 엄청 커요...

그 당시엔 어떻게 이렇게 크고 멋진 석탑을 세웠을까요...

여기도 돌을 쪼개고 다듬는 맑고 고운 소리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 석탑 보수공사장에서 바라본 동탑과 당간지주 모습

 

 

 

 

└▶ 보수공사 현장에는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정보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유적 전시관에 다 있는내용이지요. 그런데 전시관은 사진 촬영 금지라..

 

 

 

└▶ 석탑은 물론이거니와 터에 대한 발굴 및 연구가 계속 진행중입니다.

 

 

 

└▶ 1993년에 복원된 동탑.. 아무리 잘 된 복원이라도 세월의 흐름까지 복원할 수는 없는 법!

미륵사지 석탑의 이미지는 이게 아닌데.. 많이 아쉽지만.. 남아있는 서탑의 일부가 더 더욱더 소중히 느껴진다.

우리.. 아니 세계적인 문화유산! 있을때 잘 지키자!!!

 

 

 

└▶ 동탑 기단부를 개방해 놓았는데, 전면부를 찍은 모습

열십(十)자 모양으로 탑의 중심을 유지하는데, 저 중심부에서 그 유명한 금제사리봉영기
금동제사리외호, 금제사리내호, 금제소형판, 금동풍탁 등이 출토 되었습니다.

 

 

 

└▶ 금동풍탁이 이렇게 사용 됐었겠군요..

바람 불때마다 양쪽 석탑에서 들리는 풍탁소리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 동탑앞 당간지주와 미륵사지 석탑 해체 부재. 엄청 많네요.

 

 

 

└▶ 멋있다! 복운중인 서탑. 흔적도 없었으나 복원완료된동탑

그리고 당당한 2개의 당간지주

 

 

 

└▶ 석탑도 2개, 연못도 2개..

 

 

 

 

 

└▶ 마지막으로 한 컷더! 다 복원된 다음에 만나자...^^

 

 

 

└▶ 미륵사지에서 만난 꽃무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