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
도서명 : 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 지은이 : 최선구 페이지 : 269 출판사 : 주류성 TV 대사였는지, 책의 한 대목이었는지 세월이 흘러 정확한 출처는 기억나지 않지만 누군가가 '공항마다 각기 다른 냄새를 품고 있다.'라고 언급했던걸 기억한다. 새로운 곳에 도착하여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바빴던 나는 그 문장에 공감하지 못했는데, 언제인가부터 박물관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박물관마다 풍기는 기운이, 그곳의 냄새가 달랐기 때문이다.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나 그들의 속 사정은 미지의 세계였다. 그런데 이번에 도서 '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 그들이 하나의 전시를 위해, 하나의 유물을 위해, 하나의 공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생각하기~★/독서 일기
2022. 4. 12.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