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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대제] 매년 5월 첫 일요일엔 "종묘 대제 -전통문화 종묘제례악"

취미생활~♣/외출 하기

by 달래~♡ 2014. 7.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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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첫 일요일 마다 종묘를 가자!

그 곳에서는 조선시대 역대의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는

종묘의 제향예절인 '종묘대제'가 진행된다.

 

'종묘대제'는 1975년 5월 3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되었다.

2001년 5월 18일 종묘제례악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어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니 우리가 어찌 안찾아가 볼 수 있겠는가!!

 

 

└▶ 객석은 모두 만석! 대제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많은 인파

 

 

└▶ 교과서에서만 보던 전통 악기의 모습이 보인다. 이 악기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니...

 

 

└▶ 종묘 우측으로 금번 제례를 진행할 모든 제관들이 입장을 하고 있는 모습

 

초헌관·아헌관·종헌관·대축관·묘사(廟司, 우전관)·내봉관·외봉관·집준관(執罇官) 등

8명으로 편성되고, 그밖에 각 전별로 집례·감제관(監祭官)·천조관(薦俎官)·봉조관(捧俎官)·

당상·당하·찬의(贊儀)로 구성되어 정전 163명, 영녕전 137명, 공신당 2명 도합 302명으로 편성된다고 한다.

 

 

└▶ 좌측으로는 음악과 무용을 담당자들의 입장 

 

종묘제례악은 우리 고유의 음율로 왕조의 창업과 기상을 노래하고 있으며

모든 행사의 순서에 맞추어 춤과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

엄숙한 제사 의례 만큼이나 장엄미가 돋보이는 음악으로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크며

동양에서도 드물게 남아 있는 고전음악이다.

국립국악원이 전수하였으며 중요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 모든 사전준비가 완료되었다.

 

 

└▶ 제사가 시작되기 전에 각 제관들이 입장하여 각자 맡은 실로 들어가 신위를 모실 준비를 하고 있다.

 

 

└▶ 너무나도 장엄하고 절도있으며 예의바르고 경건한 모습이다.

 

 

 

 

 

└▶ 종묘에 쩌렁 쩌렁 울려펴지는 종묘대제악.

조선시대 임금과 선왕앞에서 연주되었을 이 음악을

2014년도에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무용또한 아름다웠다.

 

 

 

└▶ 아마도 왕이 제실(祭室)까지 가서 향을 피워 신을 맞아들이는 '신관례(晨祼禮)'의 모습일 것이다.

악단 사이를 걸어가는 2명이 보일 것이다.

 

 

 

 

일제시대.. 하마터면 사라질뻔했던 우리의 뮨화유산!

일제하에서는 이왕직(李王職) 주관으로 겨우 향화(香火)만 올려 왔고,

광복 후에는 혼란과 전쟁 등으로 오랫동안 향화조차 봉행하지 않고 있다가,

1969년부터 사단법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 주관하여 제향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복식(服飾)과 제찬(祭饌)을 제대로 갖추지는 못하였다.

그러다가 1975년 종약원은 종묘대제봉향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정부에서도 지원하여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전통 제례 의식으로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지금은 거의 조선시대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전반적인 순서는 이러하다

1.취위(就位): 제사가 시작하기 전에 제관(祭官)들이 정해진 자리에 배치됨
2.영신(迎神): 조상신을 맞이함
3.전폐(奠幣): 헌관(獻官)이 폐백을 신위(神位) 앞에 올림
4.신관례(晨祼禮): 왕이 제실(祭室)까지 가서 향을 피워 신을 맞아들임
5.진찬(進饌): 음식과 고기를 올림
6.초헌례(初獻禮): 초헌관(初獻官)이 술을 올리고 절하며 축문을 읽음
7.아헌례(亞獻禮): 신에게 둘째 술잔을 올림
8.종헌례(終獻禮): 마지막 술잔을 올림
9.음복례(飮福禮): 제사에 쓴 술이나 음식을 나누어 먹음
10.철변두(撤籩豆): 제상에 놓인 제기(祭器)를 거둠
11.송신(送神): 조상신을 보냄
12.망료(望燎): 제례에 쓰인 축문과 폐를 태움
13.제후처리(祭後處理): 제례가 끝난 뒤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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